‘말라리아’ 감염 증가…주의 당부

입력 2010.04.26 (10:22) 수정 2010.04.26 (1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말라리아 감염자 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말라리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천 3백여명이 감염돼 지난 2008년 천 여명에 비해  감염자가 28.7% 증가했습니다.



    감염자 별로는  현역 군인이 54%, 전역자 43% 늘어났고  민간인은 12% 증가했습니다.



    환자 발생은 5월부터 급증했으며 군인은 7월, 민간인은 8월에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연천과 파주, 김포, 동두천, 강원도 철원과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 등 7곳을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동이 활발해지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합니다.



    검은색 옷은  모기를 유인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모기에 물린 뒤 발열 증세가 보이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말라리아’ 감염 증가…주의 당부
    • 입력 2010-04-26 10:22:08
    • 수정2010-04-26 11:55:36
    사회
   지난해 말라리아 감염자 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말라리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천 3백여명이 감염돼 지난 2008년 천 여명에 비해  감염자가 28.7% 증가했습니다.

    감염자 별로는  현역 군인이 54%, 전역자 43% 늘어났고  민간인은 12% 증가했습니다.

    환자 발생은 5월부터 급증했으며 군인은 7월, 민간인은 8월에  환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연천과 파주, 김포, 동두천, 강원도 철원과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 등 7곳을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동이 활발해지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합니다.

    검은색 옷은  모기를 유인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모기에 물린 뒤 발열 증세가 보이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