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옷을 입고 반정부 시위를 벌여 일명 '레드셔츠'라고 불리던 태국 시위대들이 정부의 강제해산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기로 했다고 태국 현지 언론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시위대 지도부는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가 시위대의 협상안을 거부하고 농성 장소를 정상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시위대 강제해산 작전이 임박했다고 주장하며 시위대의 안전을 위해 붉은색을 고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어제 "협박에 의해 정치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며 시위대와의 협상을 거부했습니다.
시위대 지도부는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가 시위대의 협상안을 거부하고 농성 장소를 정상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시위대 강제해산 작전이 임박했다고 주장하며 시위대의 안전을 위해 붉은색을 고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어제 "협박에 의해 정치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며 시위대와의 협상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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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시위대, 검거 대비 옷색깔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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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6 13:20:19
붉은색 옷을 입고 반정부 시위를 벌여 일명 '레드셔츠'라고 불리던 태국 시위대들이 정부의 강제해산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기로 했다고 태국 현지 언론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시위대 지도부는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가 시위대의 협상안을 거부하고 농성 장소를 정상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시위대 강제해산 작전이 임박했다고 주장하며 시위대의 안전을 위해 붉은색을 고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피싯 총리는 어제 "협박에 의해 정치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며 시위대와의 협상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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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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