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생활차를 즐기는 분들 중엔 비만이나 변비에 좋을 거라며 마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남용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돼 식품으로는 사용이 금지된 약재로 차를 만든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고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래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되는 한약재를 비만과 변비 치료에 좋은 차라고 허위 과대광고해 판매한 업자들이 보건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으로만 쓰이는 '센나엽'으로 차를 만들어 전국 사우나와 피부관리실 2백여 곳에 유통시킨 혐의로 제조업자 53살 김 모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센나엽으로 차를 만든 뒤 사우나와 피부관리실을 찾은 여성들에게 비만과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계속 마셔도 부작용이 없다며 허위 광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센나엽은 남용할 경우 설사와 복통 그리고 구토 등이 생길 수 있고, 장기 복용할 경우 위경련이나 만성변비, 장기능 저하 등 부작용이 있어 의약품으로만 사용이 제한돼 있습니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을 강제 회수 조치하고 이를 구입한 소비자가 있다면 섭취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생활차를 즐기는 분들 중엔 비만이나 변비에 좋을 거라며 마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남용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돼 식품으로는 사용이 금지된 약재로 차를 만든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고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래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되는 한약재를 비만과 변비 치료에 좋은 차라고 허위 과대광고해 판매한 업자들이 보건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으로만 쓰이는 '센나엽'으로 차를 만들어 전국 사우나와 피부관리실 2백여 곳에 유통시킨 혐의로 제조업자 53살 김 모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센나엽으로 차를 만든 뒤 사우나와 피부관리실을 찾은 여성들에게 비만과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계속 마셔도 부작용이 없다며 허위 광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센나엽은 남용할 경우 설사와 복통 그리고 구토 등이 생길 수 있고, 장기 복용할 경우 위경련이나 만성변비, 장기능 저하 등 부작용이 있어 의약품으로만 사용이 제한돼 있습니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을 강제 회수 조치하고 이를 구입한 소비자가 있다면 섭취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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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비차, 알고보니 ‘부작용 우려’ 한약재로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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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6 13:30:48

<앵커 멘트>
생활차를 즐기는 분들 중엔 비만이나 변비에 좋을 거라며 마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남용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돼 식품으로는 사용이 금지된 약재로 차를 만든 업자들이 적발됐습니다.
고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래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되는 한약재를 비만과 변비 치료에 좋은 차라고 허위 과대광고해 판매한 업자들이 보건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으로만 쓰이는 '센나엽'으로 차를 만들어 전국 사우나와 피부관리실 2백여 곳에 유통시킨 혐의로 제조업자 53살 김 모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센나엽으로 차를 만든 뒤 사우나와 피부관리실을 찾은 여성들에게 비만과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계속 마셔도 부작용이 없다며 허위 광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센나엽은 남용할 경우 설사와 복통 그리고 구토 등이 생길 수 있고, 장기 복용할 경우 위경련이나 만성변비, 장기능 저하 등 부작용이 있어 의약품으로만 사용이 제한돼 있습니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을 강제 회수 조치하고 이를 구입한 소비자가 있다면 섭취를 중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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