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 밀입국 중국인 22명 적발

입력 2010.04.26 (17: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앞바다로 밀입국하려한 혐의로 36살 정 모 씨 등 중국인 2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이들을 배에 태워 국내로 입국시키려 한 혐의로 보성 연안 자망어선 선장 56살 송 모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정 씨 등은 어제, 중국에서 배를 타고 공해상에 도착해 송 씨의 어선으로 옮겨탄 다음 오늘 새벽 0시쯤, 여수시 삼산면 초도 앞 해상을 항해하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정 씨 등은 밀입국에 성공할 경우 알선 대가로 한 사람당 천2백만 원 정도를 알선 조직책에게 송금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밀입국 경로와 알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내 연계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수 해상 밀입국 중국인 22명 적발
    • 입력 2010-04-26 17:47:11
    사회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앞바다로 밀입국하려한 혐의로 36살 정 모 씨 등 중국인 2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이들을 배에 태워 국내로 입국시키려 한 혐의로 보성 연안 자망어선 선장 56살 송 모씨 등 2명을 붙잡았습니다. 정 씨 등은 어제, 중국에서 배를 타고 공해상에 도착해 송 씨의 어선으로 옮겨탄 다음 오늘 새벽 0시쯤, 여수시 삼산면 초도 앞 해상을 항해하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정 씨 등은 밀입국에 성공할 경우 알선 대가로 한 사람당 천2백만 원 정도를 알선 조직책에게 송금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밀입국 경로와 알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내 연계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