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육군 관사 공사 현장에서 땅 속에 묻혀 있던 유리병을 건드린 근로자 2명이 병에서 나온 가스를 맡고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건드린 병 안에는 화생방 탐지기 시료로 쓰이던 물질이 들어 있었다며, 해당 물질은 수 십 년전 군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또 해당 시료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다른 물질이 담겼을 가능성이 있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건드린 병 안에는 화생방 탐지기 시료로 쓰이던 물질이 들어 있었다며, 해당 물질은 수 십 년전 군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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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관사 공사 현장…가스 맡은 인부 2명 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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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6 18:06:24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육군 관사 공사 현장에서 땅 속에 묻혀 있던 유리병을 건드린 근로자 2명이 병에서 나온 가스를 맡고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건드린 병 안에는 화생방 탐지기 시료로 쓰이던 물질이 들어 있었다며, 해당 물질은 수 십 년전 군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또 해당 시료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다른 물질이 담겼을 가능성이 있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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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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