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 사고 시추시설서 기름 유출 심각

입력 2010.04.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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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미국 멕시코만에서 폭발해 바닷속에 잠긴 석유시추시설에서 원유가 하루 16만 리터씩 흘러나오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름띠는 서울 넓이의 2.5배에 이르는 천5백 제곱킬로미터 해상을 뒤덮었고 하루에 50%씩 넓어지고 있지만 미국 남부를 덮친 토네이도 때문에 방제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추를 맡은 영국 석유회사 BP(비피)측은 원격 조종이 가능한 잠수 로봇 4대를 투입해 유정 입구를 막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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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만 사고 시추시설서 기름 유출 심각
    • 입력 2010-04-26 22:11:38
    국제
지난 20일 미국 멕시코만에서 폭발해 바닷속에 잠긴 석유시추시설에서 원유가 하루 16만 리터씩 흘러나오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름띠는 서울 넓이의 2.5배에 이르는 천5백 제곱킬로미터 해상을 뒤덮었고 하루에 50%씩 넓어지고 있지만 미국 남부를 덮친 토네이도 때문에 방제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추를 맡은 영국 석유회사 BP(비피)측은 원격 조종이 가능한 잠수 로봇 4대를 투입해 유정 입구를 막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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