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새 원내 사령탑 경선 본격화

입력 2010.04.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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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과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각각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여야의 새 원내 사령탑 경선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 친박계의 좌장격이었던 4선의 김무성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집권 중반기 모두가 사심을 버리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의원):"원내대표라는 무거운 자리가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면, 더 이상 피하지 않고 그 짐을 지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친이계인 고흥길 의원이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나섰습니다.

김 의원이 친이계의 지지를 등에 업었다는 뜻으로도 해석돼 경선과정에서 친박계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다음달 4일 치러지는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김 의원 외에 3선의 이병석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전 출신인 3선의 박병석 의원이 처음으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박병석(민주당 의원):"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박병석이 불쏘시개가 되겠습니다. 어떤 지역 계파세력으로부터도 비토 대상이 아닌 제가 그역할 하겠다."

4선의 이석현 의원과 3선의 강봉균, 김부겸 의원, 재선의 박지원 정책위의장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달 7일 치러집니다.

KBS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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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새 원내 사령탑 경선 본격화
    • 입력 2010-04-27 0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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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과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각각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여야의 새 원내 사령탑 경선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권 친박계의 좌장격이었던 4선의 김무성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집권 중반기 모두가 사심을 버리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의원):"원내대표라는 무거운 자리가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면, 더 이상 피하지 않고 그 짐을 지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친이계인 고흥길 의원이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나섰습니다. 김 의원이 친이계의 지지를 등에 업었다는 뜻으로도 해석돼 경선과정에서 친박계의 반발도 예상됩니다. 다음달 4일 치러지는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김 의원 외에 3선의 이병석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전 출신인 3선의 박병석 의원이 처음으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박병석(민주당 의원):"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박병석이 불쏘시개가 되겠습니다. 어떤 지역 계파세력으로부터도 비토 대상이 아닌 제가 그역할 하겠다." 4선의 이석현 의원과 3선의 강봉균, 김부겸 의원, 재선의 박지원 정책위의장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다음달 7일 치러집니다. KBS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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