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파편’찾기 위한 수색 작전 시작

입력 2010.04.27 (08:27) 수정 2010.04.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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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인양 작업이 마무리된 백령도 해역에서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밝혀줄 '금속 파편'을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어민들이 갈코리가 달린 그물인 형망 손질에 분주합니다.

손질을 마친 형망을 연성호와 해덕호에 실려 수색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형망 어선들이 부지런히 오가며 그물을 끌고 있습니다.

형망어선은 갈고리가 달린 그물을 끌어 해저에 놓여 있을 파편들을 긁어 모으게 됩니다.

계획된 수색 범위는 함수와 함미 침몰 지점을 중심으로 한 인근 해역입니다.

<인터뷰> 장주봉 (형망어선 어민) : "잔해를 우리가 끌어보고, 성과가 있으면 연속적으로 할 것이고, 성과가 없으면 2, 3일 해보고, 저인망어선이 투입돼서…"

하지만 악천후의 영향으로 어제 수색은 함수 침몰 해역으로 축소됐습니다.

폭우에 사리까지 겹친 탓에 수색 범위가 좁아지고, 수색 시간도 짧아지면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장세광 (형망어선 어민) : "몇 번 시도를 했는데, 잔해물 이런 게 없어서 오후 4시에 입항했습니다."

군은 형망 어선과 무인탐사정, 기뢰 탐색함 등이 동원된 이번 수색에 저인망 어선까지 가세시켜, 작업강도를 단계적으로 높혀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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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파편’찾기 위한 수색 작전 시작
    • 입력 2010-04-27 08:27:39
    • 수정2010-04-27 08: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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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인양 작업이 마무리된 백령도 해역에서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밝혀줄 '금속 파편'을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어민들이 갈코리가 달린 그물인 형망 손질에 분주합니다. 손질을 마친 형망을 연성호와 해덕호에 실려 수색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형망 어선들이 부지런히 오가며 그물을 끌고 있습니다. 형망어선은 갈고리가 달린 그물을 끌어 해저에 놓여 있을 파편들을 긁어 모으게 됩니다. 계획된 수색 범위는 함수와 함미 침몰 지점을 중심으로 한 인근 해역입니다. <인터뷰> 장주봉 (형망어선 어민) : "잔해를 우리가 끌어보고, 성과가 있으면 연속적으로 할 것이고, 성과가 없으면 2, 3일 해보고, 저인망어선이 투입돼서…" 하지만 악천후의 영향으로 어제 수색은 함수 침몰 해역으로 축소됐습니다. 폭우에 사리까지 겹친 탓에 수색 범위가 좁아지고, 수색 시간도 짧아지면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장세광 (형망어선 어민) : "몇 번 시도를 했는데, 잔해물 이런 게 없어서 오후 4시에 입항했습니다." 군은 형망 어선과 무인탐사정, 기뢰 탐색함 등이 동원된 이번 수색에 저인망 어선까지 가세시켜, 작업강도를 단계적으로 높혀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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