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사람 못본척…매정한 뉴욕 시민들

입력 2010.04.27 (08: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퀸즈 거리,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길을 가는 시민들은 이 남성을 그저 힐끄힐끔 쳐다만 볼 뿐, 어느 누구도 도움의 손길은 내미질 않습니다.

두 시간 여 동안 25 명 가량이 이 남성 곁을 지나갔지만, 모두 못 본체 지나갔습니다.

콰테말라 출신 이민자로 밝혀진 이 남성은 소매치기 당하는 여성을 도와주려다 칼에 찔려 쓰러졌는데 결국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지고 말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다친사람 못본척…매정한 뉴욕 시민들
    • 입력 2010-04-27 08:27:42
    뉴스광장
미국 뉴욕의 퀸즈 거리,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습니다. 하지만 길을 가는 시민들은 이 남성을 그저 힐끄힐끔 쳐다만 볼 뿐, 어느 누구도 도움의 손길은 내미질 않습니다. 두 시간 여 동안 25 명 가량이 이 남성 곁을 지나갔지만, 모두 못 본체 지나갔습니다. 콰테말라 출신 이민자로 밝혀진 이 남성은 소매치기 당하는 여성을 도와주려다 칼에 찔려 쓰러졌는데 결국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지고 말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