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사흘째, 서울광장 분향소 시민들 조문 이어져

입력 2010.04.27 (10:02) 수정 2010.04.27 (1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평택 대표분향소 외에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에 설치된 합동 분향소에서도 사흘째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한울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국가 애도기간, 사흘째인 오늘 오전에도 시민들의 조문 행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 조문객의 수는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출근 전, 이른 시각부터 분향소를 들렀고, 오늘 오전에만 시민 2백여 명이 조문했습니다.

오후부터는 인근 직장인과 학생 등 단체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는 어젯밤까지 만 여 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낮 한때는 빗속에서도 30분 이상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아깝게 희생된 장병들의 영정사진 앞에서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 추모 글을 남기면서 희생 장병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해군 장병과 간부들은 상주를 대신해, 분향소를 지키면서 조문객들을 맞았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와 군에서 분향소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있습니다.

전국 합동분향소는 장례식 전날인 내일까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조문객을 맞게 되며 영결식 당일인 29일엔 오후 6시까지 조문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애도 사흘째, 서울광장 분향소 시민들 조문 이어져
    • 입력 2010-04-27 10:02:43
    • 수정2010-04-27 10:15:28
    930뉴스
<앵커 멘트> 평택 대표분향소 외에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에 설치된 합동 분향소에서도 사흘째 시민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한울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국가 애도기간, 사흘째인 오늘 오전에도 시민들의 조문 행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 조문객의 수는 점차 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출근 전, 이른 시각부터 분향소를 들렀고, 오늘 오전에만 시민 2백여 명이 조문했습니다. 오후부터는 인근 직장인과 학생 등 단체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는 어젯밤까지 만 여 명의 조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낮 한때는 빗속에서도 30분 이상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는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아깝게 희생된 장병들의 영정사진 앞에서 애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 추모 글을 남기면서 희생 장병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해군 장병과 간부들은 상주를 대신해, 분향소를 지키면서 조문객들을 맞았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와 군에서 분향소를 마련하고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있습니다. 전국 합동분향소는 장례식 전날인 내일까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조문객을 맞게 되며 영결식 당일인 29일엔 오후 6시까지 조문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