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원 사상교육서 ‘軍의 통쾌한 보복’ 언급”

입력 2010.04.27 (15: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는 오늘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4일 함북 온성군 A기업소의 당원 `토요 정세강연회'에서 '당 세포비서'가 "최근 영웅적인 조선인민군이 원수들에게 통괘한 보복을 안겨, 남조선이 우리의 자위적 군사력에 대해 국가적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인민군 창립기념일을 맞아 열린 강연회는 `우리 군사력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자'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일리 NK'는 이어 "당 세포비서가 남한 군함 침몰 사건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참석한 당원들은 소문으로 나돌던 이 사건이 실제 있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일리NK는 이어 신의주 등의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주민 열에 일곱은 남한 함정의 침몰 소식을 알고 있으며, 대부분 북한 해군이 침몰시킨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당원 사상교육서 ‘軍의 통쾌한 보복’ 언급”
    • 입력 2010-04-27 15:22:10
    정치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는 오늘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4일 함북 온성군 A기업소의 당원 `토요 정세강연회'에서 '당 세포비서'가 "최근 영웅적인 조선인민군이 원수들에게 통괘한 보복을 안겨, 남조선이 우리의 자위적 군사력에 대해 국가적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인민군 창립기념일을 맞아 열린 강연회는 `우리 군사력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자'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일리 NK'는 이어 "당 세포비서가 남한 군함 침몰 사건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참석한 당원들은 소문으로 나돌던 이 사건이 실제 있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일리NK는 이어 신의주 등의 다른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주민 열에 일곱은 남한 함정의 침몰 소식을 알고 있으며, 대부분 북한 해군이 침몰시킨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