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49재 오늘 송광사에서 봉행

입력 2010.04.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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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입적한 법정스님의 49재가 오늘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스님의 유골은 잠시 후 송광사 불일암에 뿌려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연 기자! 마지막 재가 이제 끝난 겁니까?

<리포트>

네, 약 한 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법정스님의 49재가 송광사 대웅전에서 봉행돼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법정스님이 지난달 11일 입적한 뒤로 불교 전통에 따라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 길상사 등에서 재가 봉행됐는데요.

49재는 오늘, 스님의 출가 사찰인 송광사에서 불교식 주요 의식과 함께 헌향과 헌화 등으로 비교적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조계총 총무원장인 자승스님 등 조계종 주요 스님들과 신도 만여 명이 참석해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는 스님이 생전에 머물었던 불일암에서 유골을 뿌리는 산골 의식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송광사 측은 산골 의식이 끝난 뒤 스님의 유골을 수목장 형식으로 불일암 근처 나무 밑에 묻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순천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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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스님 49재 오늘 송광사에서 봉행
    • 입력 2010-04-28 13:12:50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달 입적한 법정스님의 49재가 오늘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스님의 유골은 잠시 후 송광사 불일암에 뿌려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연 기자! 마지막 재가 이제 끝난 겁니까? <리포트> 네, 약 한 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법정스님의 49재가 송광사 대웅전에서 봉행돼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법정스님이 지난달 11일 입적한 뒤로 불교 전통에 따라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 길상사 등에서 재가 봉행됐는데요. 49재는 오늘, 스님의 출가 사찰인 송광사에서 불교식 주요 의식과 함께 헌향과 헌화 등으로 비교적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조계총 총무원장인 자승스님 등 조계종 주요 스님들과 신도 만여 명이 참석해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는 스님이 생전에 머물었던 불일암에서 유골을 뿌리는 산골 의식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송광사 측은 산골 의식이 끝난 뒤 스님의 유골을 수목장 형식으로 불일암 근처 나무 밑에 묻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순천에서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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