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만에 가장 늦은 눈…추위 점차 물러나

입력 2010.04.2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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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산간지역엔 37년 만에 가장 늦은 눈이 내려, 때아닌 겨울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래도 주말부터는 봄기운이 다시 찾아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굵은 눈발이 강풍에 휘날리며 매섭게 쏟아집니다.

겨울풍경으로 변한 거리, 곳곳에 손으로 쓸어낼 만큼 눈이 수복이 쌓였습니다.

때아닌 봄 눈으로 도로 위엔 미끄러진 차량들이 오도 가도 못한 채 서있습니다.

<인터뷰>곽용우(강원도 춘천) : "내리막길에 눈이 보이더라구요, 깜짝 놀랐는데 그때부터 차가 돌면서..."

눈이 그친 뒤 쌓였던 눈이 눈보라로 변했습니다.

5cm가량 내린 봄눈이 휘날려 한치 앞을 내다보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태백지역의 눈은 기상 관측 이후 37년 만에 가장 늦은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낮부터는 하늘이 맑아지고 기온은 어제보다 4,5도가량 올랐습니다.

그러나 찬 바람이 계속 심술을 부렸습니다.

오늘도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어 서울에선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0미터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5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 박세연(서울 여의도동) : "빨리 날씨가 따뜻해져서 옷도 좀 가볍게 입고 놀러다니고 했으면 좋겠어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더 높아지고, 주말인 모레는 서울의 기온도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다음주 중반까지는 예년수준의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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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년 만에 가장 늦은 눈…추위 점차 물러나
    • 입력 2010-04-29 22:16:29
    뉴스 9
<앵커 멘트> 강원 산간지역엔 37년 만에 가장 늦은 눈이 내려, 때아닌 겨울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래도 주말부터는 봄기운이 다시 찾아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굵은 눈발이 강풍에 휘날리며 매섭게 쏟아집니다. 겨울풍경으로 변한 거리, 곳곳에 손으로 쓸어낼 만큼 눈이 수복이 쌓였습니다. 때아닌 봄 눈으로 도로 위엔 미끄러진 차량들이 오도 가도 못한 채 서있습니다. <인터뷰>곽용우(강원도 춘천) : "내리막길에 눈이 보이더라구요, 깜짝 놀랐는데 그때부터 차가 돌면서..." 눈이 그친 뒤 쌓였던 눈이 눈보라로 변했습니다. 5cm가량 내린 봄눈이 휘날려 한치 앞을 내다보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태백지역의 눈은 기상 관측 이후 37년 만에 가장 늦은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낮부터는 하늘이 맑아지고 기온은 어제보다 4,5도가량 올랐습니다. 그러나 찬 바람이 계속 심술을 부렸습니다. 오늘도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어 서울에선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0미터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5도 안팎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 박세연(서울 여의도동) : "빨리 날씨가 따뜻해져서 옷도 좀 가볍게 입고 놀러다니고 했으면 좋겠어요." 내일은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더 높아지고, 주말인 모레는 서울의 기온도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다음주 중반까지는 예년수준의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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