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당진군수 내일쯤 영장청구
입력 2010.04.29 (22:16)
수정 2010.04.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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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별장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되자 해외로 달아나려 했던 민종기 당진 군수가 잠적 나흘만에 붙잡혔습니다.
내일 구속영장이 청구됩니다. 유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조여권까지 사용해 해외로 황급히 달아나려했던 민종기 당진군수는 수사관의 추적을 끝까지 따돌리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잠적 나흘 만인 어젯밤 민 군수는 제3경인고속도로 시흥시 정왕나들목 부근에서 잠복해 있던 검찰 수사관들에게 붙잡히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낌새를 챈 민 군수가 승용차로 달아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고속도로와 도심을 최고 시속 2백km를 넘나들며 무려 40km 이상 달아났습니다.
도주 30여분 만인 어젯 밤 8시 50분쯤, 민 군수는 서울 신월동에서 체포됐습니다.
30대 이모 씨로 추정되는 남자가 민군수의 차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남자는 수사관들이 민 군수를 체포하는 사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인터뷰>민종기(당진군수) : "군민들에게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더 잘하려고 했는데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민 군수는 검찰조사에서 건설업자 56살 손모 씨의 여권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달아난 30대 남자가 민 군수가 위조여권을 사용하는데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이 남자를 추적하는 한편 민 군수에 대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해 뇌물 혐의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별장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되자 해외로 달아나려 했던 민종기 당진 군수가 잠적 나흘만에 붙잡혔습니다.
내일 구속영장이 청구됩니다. 유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조여권까지 사용해 해외로 황급히 달아나려했던 민종기 당진군수는 수사관의 추적을 끝까지 따돌리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잠적 나흘 만인 어젯밤 민 군수는 제3경인고속도로 시흥시 정왕나들목 부근에서 잠복해 있던 검찰 수사관들에게 붙잡히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낌새를 챈 민 군수가 승용차로 달아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고속도로와 도심을 최고 시속 2백km를 넘나들며 무려 40km 이상 달아났습니다.
도주 30여분 만인 어젯 밤 8시 50분쯤, 민 군수는 서울 신월동에서 체포됐습니다.
30대 이모 씨로 추정되는 남자가 민군수의 차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남자는 수사관들이 민 군수를 체포하는 사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인터뷰>민종기(당진군수) : "군민들에게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더 잘하려고 했는데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민 군수는 검찰조사에서 건설업자 56살 손모 씨의 여권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달아난 30대 남자가 민 군수가 위조여권을 사용하는데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이 남자를 추적하는 한편 민 군수에 대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해 뇌물 혐의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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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종기 당진군수 내일쯤 영장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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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9 22:16:30
- 수정2010-04-30 07:42:45
<앵커 멘트>
별장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되자 해외로 달아나려 했던 민종기 당진 군수가 잠적 나흘만에 붙잡혔습니다.
내일 구속영장이 청구됩니다. 유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조여권까지 사용해 해외로 황급히 달아나려했던 민종기 당진군수는 수사관의 추적을 끝까지 따돌리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잠적 나흘 만인 어젯밤 민 군수는 제3경인고속도로 시흥시 정왕나들목 부근에서 잠복해 있던 검찰 수사관들에게 붙잡히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낌새를 챈 민 군수가 승용차로 달아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고속도로와 도심을 최고 시속 2백km를 넘나들며 무려 40km 이상 달아났습니다.
도주 30여분 만인 어젯 밤 8시 50분쯤, 민 군수는 서울 신월동에서 체포됐습니다.
30대 이모 씨로 추정되는 남자가 민군수의 차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남자는 수사관들이 민 군수를 체포하는 사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인터뷰>민종기(당진군수) : "군민들에게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더 잘하려고 했는데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민 군수는 검찰조사에서 건설업자 56살 손모 씨의 여권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달아난 30대 남자가 민 군수가 위조여권을 사용하는데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이 남자를 추적하는 한편 민 군수에 대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해 뇌물 혐의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별장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되자 해외로 달아나려 했던 민종기 당진 군수가 잠적 나흘만에 붙잡혔습니다.
내일 구속영장이 청구됩니다. 유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조여권까지 사용해 해외로 황급히 달아나려했던 민종기 당진군수는 수사관의 추적을 끝까지 따돌리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잠적 나흘 만인 어젯밤 민 군수는 제3경인고속도로 시흥시 정왕나들목 부근에서 잠복해 있던 검찰 수사관들에게 붙잡히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낌새를 챈 민 군수가 승용차로 달아나면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고속도로와 도심을 최고 시속 2백km를 넘나들며 무려 40km 이상 달아났습니다.
도주 30여분 만인 어젯 밤 8시 50분쯤, 민 군수는 서울 신월동에서 체포됐습니다.
30대 이모 씨로 추정되는 남자가 민군수의 차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남자는 수사관들이 민 군수를 체포하는 사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인터뷰>민종기(당진군수) : "군민들에게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더 잘하려고 했는데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민 군수는 검찰조사에서 건설업자 56살 손모 씨의 여권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달아난 30대 남자가 민 군수가 위조여권을 사용하는데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이 남자를 추적하는 한편 민 군수에 대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해 뇌물 혐의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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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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