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들, 원아시아 ‘보이콧 철회’

입력 2010.04.29 (22:16) 수정 2010.04.29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원아시아투어 출전 불가 방침을 밝혔던 프로골프 선수회가 보이콧을 철회하고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프로골프선수회는 잡작스런 파행이 불러올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피해는 막아야한다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철회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골프선수회가 원아시아투어에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번복했습니다.

박도규 프로골프선수회장은 국내 원아시아 투어에 우리 선수 60명이 출전하고, 국내 대회를 더 이상 원아시아투어에 편입하지 않도록 약속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이콧 선언이 오래갈 경우 선수 개인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을 우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회에 불참할 경우,저축은행 등에 소속돼 있는 선수들의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통보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박도규(프로골프선수회장)

박도규 선수회장은 저축은행 골프단도 그같은 압력을 행사하도록 종용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도규(프로골프선수회장)

이에 따라 파행이 우려됐던 원아시아투어 매경 오픈은 일단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원아시아투어와 관련된 문제가 재차 불거지면, 또 다시 보이콧을 선언할 수 있다고 말 해 논란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골퍼들, 원아시아 ‘보이콧 철회’
    • 입력 2010-04-29 22:16:37
    • 수정2010-04-29 22:17:04
    뉴스 9
<앵커 멘트> 원아시아투어 출전 불가 방침을 밝혔던 프로골프 선수회가 보이콧을 철회하고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프로골프선수회는 잡작스런 파행이 불러올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피해는 막아야한다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철회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골프선수회가 원아시아투어에 불참하겠다는 방침을 번복했습니다. 박도규 프로골프선수회장은 국내 원아시아 투어에 우리 선수 60명이 출전하고, 국내 대회를 더 이상 원아시아투어에 편입하지 않도록 약속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이콧 선언이 오래갈 경우 선수 개인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을 우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회에 불참할 경우,저축은행 등에 소속돼 있는 선수들의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통보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박도규(프로골프선수회장) 박도규 선수회장은 저축은행 골프단도 그같은 압력을 행사하도록 종용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도규(프로골프선수회장) 이에 따라 파행이 우려됐던 원아시아투어 매경 오픈은 일단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원아시아투어와 관련된 문제가 재차 불거지면, 또 다시 보이콧을 선언할 수 있다고 말 해 논란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