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박진 의원의 항소심 재판부가 오늘 돈을 받은 장소로 지목된 신라호텔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합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호텔 내부에서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와 박 의원이 참석한 행사장에서 나온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후 2시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08년 3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박 전 회장이 주최한 베트남 국회의장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만찬장 밖에서 박 전 회장으로부터 2만 달러를 건네받고, 며칠 뒤 차명 계좌로 후원금 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박 전 회장의 진술을 인정해 박 의원에게 벌금 3백만 원과 추징금 2천 3백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호텔 내부에서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와 박 의원이 참석한 행사장에서 나온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후 2시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08년 3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박 전 회장이 주최한 베트남 국회의장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만찬장 밖에서 박 전 회장으로부터 2만 달러를 건네받고, 며칠 뒤 차명 계좌로 후원금 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박 전 회장의 진술을 인정해 박 의원에게 벌금 3백만 원과 추징금 2천 3백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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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차 돈 수수’ 박진 신라호텔 현장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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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30 05:59:59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나라당 박진 의원의 항소심 재판부가 오늘 돈을 받은 장소로 지목된 신라호텔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합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호텔 내부에서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지와 박 의원이 참석한 행사장에서 나온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등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후 2시 현장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08년 3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박 전 회장이 주최한 베트남 국회의장 환영 만찬에 참석한 뒤 만찬장 밖에서 박 전 회장으로부터 2만 달러를 건네받고, 며칠 뒤 차명 계좌로 후원금 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박 전 회장의 진술을 인정해 박 의원에게 벌금 3백만 원과 추징금 2천 3백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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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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