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0년째 종교 탄압국 지정될 듯

입력 2010.04.30 (06:04) 수정 2010.04.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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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적 정부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북한과 중국, 미얀마 등 13개 나라를 종교자유탄압 특별관심국으로 지정해줄 것을 국무부에 권고했습니다.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2010 연례 종교자유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 심각한 종교자유 침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북한에서는 종교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노동수용소에 수감돼 있으며 최대 4만 명이 종교적 이유 때문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종교자유위원회가 조사한 연례보고서를 바탕으로 매년 가을 종교탄압국을 지정하고 있으며 북한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째 종교자유탄압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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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10년째 종교 탄압국 지정될 듯
    • 입력 2010-04-30 06:04:22
    • 수정2010-04-30 08:05:09
    국제
미국의 독립적 정부기구인 국제종교자유위원회가 북한과 중국, 미얀마 등 13개 나라를 종교자유탄압 특별관심국으로 지정해줄 것을 국무부에 권고했습니다.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2010 연례 종교자유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 심각한 종교자유 침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북한에서는 종교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노동수용소에 수감돼 있으며 최대 4만 명이 종교적 이유 때문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종교자유위원회가 조사한 연례보고서를 바탕으로 매년 가을 종교탄압국을 지정하고 있으며 북한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째 종교자유탄압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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