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그리스 우려 감소로 2.3%↑…85.17 달러

입력 2010.04.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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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그리스 지원협상 타결임박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달러 95센트, 2.3% 오른 배럴당 85달러 17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75센트, 0.9% 오른 배럴당 86달러 91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국제유가는 유로존 회원국과 IMF가 그리스 정부가 내년까지 국내총생산의 10% 포인트에 해당하는 재정적자를 감축하는 조건으로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천 200억 유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상승 분위기를 탔습니다.

또,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가 44만 8천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만 천명 감소해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도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이며 유가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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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가, 그리스 우려 감소로 2.3%↑…85.17 달러
    • 입력 2010-04-30 06:09:09
    국제
국제유가가 그리스 지원협상 타결임박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크게 상승했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달러 95센트, 2.3% 오른 배럴당 85달러 17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75센트, 0.9% 오른 배럴당 86달러 91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국제유가는 유로존 회원국과 IMF가 그리스 정부가 내년까지 국내총생산의 10% 포인트에 해당하는 재정적자를 감축하는 조건으로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 천 200억 유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상승 분위기를 탔습니다. 또,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가 44만 8천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만 천명 감소해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도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이며 유가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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