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 단일화 본격화…선거 판세 영향

입력 2010.04.30 (08:18) 수정 2010.04.30 (08: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6.2 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여야 후보들의 단일화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선거 판세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덕원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원희룡, 나경원 의원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단일화 없이 어느 의원도 오세훈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녹취>원희룡(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 "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결단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 녹취>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 " 이대로 가다가는 한나라당이 패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오후 6시까지 한나라당 책임당원 천 명과 한나라당 지지자 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3일 치러질 한나라당 서울 시장 경선은 단일화된 후보와 김충환 의원, 오세훈 시장 등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도 후보등록 전인 다음달 12일까지 단일화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진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 야권 연합의 정신을 살려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녹취>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 : " 좋은 결실을 맺어 도민과 국민을 기쁘게 해드리겠습니다."



단일화의 세부 방안은 실무진 협상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간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선거 판세 역시 출렁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후보 단일화 본격화…선거 판세 영향
    • 입력 2010-04-30 08:18:30
    • 수정2010-04-30 08:51:56
    뉴스광장
<앵커 멘트>

6.2 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여야 후보들의 단일화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선거 판세 역시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덕원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원희룡, 나경원 의원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단일화 없이 어느 의원도 오세훈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녹취>원희룡(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 "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결단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 녹취>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 " 이대로 가다가는 한나라당이 패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오후 6시까지 한나라당 책임당원 천 명과 한나라당 지지자 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 3일 치러질 한나라당 서울 시장 경선은 단일화된 후보와 김충환 의원, 오세훈 시장 등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지사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도 후보등록 전인 다음달 12일까지 단일화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진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 야권 연합의 정신을 살려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녹취>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 : " 좋은 결실을 맺어 도민과 국민을 기쁘게 해드리겠습니다."

단일화의 세부 방안은 실무진 협상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간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선거 판세 역시 출렁일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