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챔스서 벌써 ‘12억 돈잔치’
입력 2010.04.30 (08:47)
수정 2010.04.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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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출전팀들이 모두 16강에 진출하면서 상금만 벌써 12억원 가까이 챙겼다.
AFC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승리하면 4만 달러, 비기면 2만 달러의 상금을 주고, 원정 경기 보조금 3만 달러도 지급한다.
K-리그에서는 지난해 리그 1∼3위 팀인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올해 대회에 참가했는데, 네 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오르면서 벌써 상금만 104만 달러(약 12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팀당 16강 진출 상금 5만 달러와 16강전 원정경기 지원금은 포함하지 않은 액수다.
먼저 K-리그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인 5승1패로 16강에 진출한 성남(E조 1위)이 5경기 승리로 20만 달러, 세 차례 원정 경기 보조금 9만 달러 등 29만 달러를 챙겼다.
6전 전승을 차지한 F조 1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33만 달러에 이어 전체 참가팀 중 두 번째로 많다.
이어 4승1무1패의 수원(G조 1위)이 27만 달러, 4승2패의 전북(F조 2위)이 25만 달러, 그리고 디펜딩챔피언 포항(3승1무2패.H조 2위)이 23만 달러를 확보했다.
K-리그 네 팀의 상금을 합한 104만 달러는 참가국 중 최다다.
16강에 두 팀이 오른 일본에는 98만 달러, 세 팀이 진출한 이란에는 94만 달러가 각각 돌아갔다.
AFC 챔피언스리그의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준우승 75만 달러)다.
8강(8만 달러), 4강(12만 달러)에 오를 때마다 상금도 계속 나온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네 팀이 모두 16강에 오른 것은 K-리그뿐이다.
4개 팀이 출전한 국가(한국,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중에서도 한국은 상금 누적액뿐만 아니라 승점(50점.16승2무6패)과 승률(69.4%), 득점(49골/경기당 2.04골)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전북은 17골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개인 성적에서도 K-리그 선수들이 돋보였다.
수원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세모따는 7골로 득점 순위에서 1위를 달렸다.
K-리그에서 경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골키퍼 이운재(수원)도 챔피언스리그에서만큼은 6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샤하브 고르단(조브 아한.이란)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AFC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승리하면 4만 달러, 비기면 2만 달러의 상금을 주고, 원정 경기 보조금 3만 달러도 지급한다.
K-리그에서는 지난해 리그 1∼3위 팀인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올해 대회에 참가했는데, 네 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오르면서 벌써 상금만 104만 달러(약 12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팀당 16강 진출 상금 5만 달러와 16강전 원정경기 지원금은 포함하지 않은 액수다.
먼저 K-리그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인 5승1패로 16강에 진출한 성남(E조 1위)이 5경기 승리로 20만 달러, 세 차례 원정 경기 보조금 9만 달러 등 29만 달러를 챙겼다.
6전 전승을 차지한 F조 1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33만 달러에 이어 전체 참가팀 중 두 번째로 많다.
이어 4승1무1패의 수원(G조 1위)이 27만 달러, 4승2패의 전북(F조 2위)이 25만 달러, 그리고 디펜딩챔피언 포항(3승1무2패.H조 2위)이 23만 달러를 확보했다.
K-리그 네 팀의 상금을 합한 104만 달러는 참가국 중 최다다.
16강에 두 팀이 오른 일본에는 98만 달러, 세 팀이 진출한 이란에는 94만 달러가 각각 돌아갔다.
AFC 챔피언스리그의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준우승 75만 달러)다.
8강(8만 달러), 4강(12만 달러)에 오를 때마다 상금도 계속 나온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네 팀이 모두 16강에 오른 것은 K-리그뿐이다.
4개 팀이 출전한 국가(한국,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중에서도 한국은 상금 누적액뿐만 아니라 승점(50점.16승2무6패)과 승률(69.4%), 득점(49골/경기당 2.04골)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전북은 17골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개인 성적에서도 K-리그 선수들이 돋보였다.
수원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세모따는 7골로 득점 순위에서 1위를 달렸다.
K-리그에서 경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골키퍼 이운재(수원)도 챔피언스리그에서만큼은 6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샤하브 고르단(조브 아한.이란)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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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30 08:47:30
- 수정2010-04-30 08:49:21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출전팀들이 모두 16강에 진출하면서 상금만 벌써 12억원 가까이 챙겼다.
AFC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승리하면 4만 달러, 비기면 2만 달러의 상금을 주고, 원정 경기 보조금 3만 달러도 지급한다.
K-리그에서는 지난해 리그 1∼3위 팀인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이 올해 대회에 참가했는데, 네 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오르면서 벌써 상금만 104만 달러(약 12억 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팀당 16강 진출 상금 5만 달러와 16강전 원정경기 지원금은 포함하지 않은 액수다.
먼저 K-리그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인 5승1패로 16강에 진출한 성남(E조 1위)이 5경기 승리로 20만 달러, 세 차례 원정 경기 보조금 9만 달러 등 29만 달러를 챙겼다.
6전 전승을 차지한 F조 1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의 33만 달러에 이어 전체 참가팀 중 두 번째로 많다.
이어 4승1무1패의 수원(G조 1위)이 27만 달러, 4승2패의 전북(F조 2위)이 25만 달러, 그리고 디펜딩챔피언 포항(3승1무2패.H조 2위)이 23만 달러를 확보했다.
K-리그 네 팀의 상금을 합한 104만 달러는 참가국 중 최다다.
16강에 두 팀이 오른 일본에는 98만 달러, 세 팀이 진출한 이란에는 94만 달러가 각각 돌아갔다.
AFC 챔피언스리그의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준우승 75만 달러)다.
8강(8만 달러), 4강(12만 달러)에 오를 때마다 상금도 계속 나온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네 팀이 모두 16강에 오른 것은 K-리그뿐이다.
4개 팀이 출전한 국가(한국,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중에서도 한국은 상금 누적액뿐만 아니라 승점(50점.16승2무6패)과 승률(69.4%), 득점(49골/경기당 2.04골)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전북은 17골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개인 성적에서도 K-리그 선수들이 돋보였다.
수원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세모따는 7골로 득점 순위에서 1위를 달렸다.
K-리그에서 경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골키퍼 이운재(수원)도 챔피언스리그에서만큼은 6경기 중 4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샤하브 고르단(조브 아한.이란)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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