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주 국제영화제’ 개막

입력 2010.04.30 (10:19) 수정 2010.04.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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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디지털 영화와 독립 영화의 산실로 자리 잡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11번째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10년을 정리하고 새출발하면서 올해는 대중적인 내용의 관객 중심의 영화제로 꾸몄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11번째 맞는 전주 국제영화제.

국내외 영화인들과 취재진, 관객 등 2천 여명이 함께 영화제의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송슬기(전주시 삼천동) : "1년을 꼬박 기다렸어요. 너무 설레고 흥분돼요."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세계 영화계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박진오 감독의 '키스할 것을'을 개막작으로 선보였습니다.

화려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배우를 꿈꾸며 살아가는 두 남녀의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실험적인 독립영화와 국내외 신인 감독들의 데뷔작, 거장들의 신작까지 세계 49개 나라 2백 9편의 작품이 전주를 찾았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이야기부터, 관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남미 영화, 포르투갈 거장 페드로 코스타 회고전까지 영화제가 아니라면 보기 힘든 작품도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민병록(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영화제 11년을 맞아 내용과 규모의 내실을 기하고 관객중심의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다음달 7일 막을 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장 밖에서는 관객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야외상영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현장음> "전주국제영화제 화이팅!"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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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전주 국제영화제’ 개막
    • 입력 2010-04-30 10:19:00
    • 수정2010-04-30 1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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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디지털 영화와 독립 영화의 산실로 자리 잡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11번째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10년을 정리하고 새출발하면서 올해는 대중적인 내용의 관객 중심의 영화제로 꾸몄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현장음> "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11번째 맞는 전주 국제영화제. 국내외 영화인들과 취재진, 관객 등 2천 여명이 함께 영화제의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송슬기(전주시 삼천동) : "1년을 꼬박 기다렸어요. 너무 설레고 흥분돼요."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세계 영화계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박진오 감독의 '키스할 것을'을 개막작으로 선보였습니다. 화려한 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배우를 꿈꾸며 살아가는 두 남녀의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실험적인 독립영화와 국내외 신인 감독들의 데뷔작, 거장들의 신작까지 세계 49개 나라 2백 9편의 작품이 전주를 찾았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이야기부터, 관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남미 영화, 포르투갈 거장 페드로 코스타 회고전까지 영화제가 아니라면 보기 힘든 작품도 준비됐습니다. <인터뷰> 민병록(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영화제 11년을 맞아 내용과 규모의 내실을 기하고 관객중심의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다음달 7일 막을 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장 밖에서는 관객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연과 야외상영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현장음> "전주국제영화제 화이팅!"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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