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유가족, 백령도에서 ‘해상위령제’
입력 2010.04.30 (11:38)
수정 2010.04.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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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 장병의 유가족들이 오늘 오후 백령도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희생 장병들의 넋을 달래는 해상위령제를 지냈습니다.
유가족 90여 명은 오늘 새벽 5시 반 해군 초계함인 청주함을 타고 평택 해군 2함대를 출발해 오후 12시 반쯤 백령도 침몰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함상에서 침몰 해역을 바라보며 묵념과 헌화를 하고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이어 유가족들이 탄 청주함은 뱃고동을 울리면서 침몰 해역을 두 바퀴 돌아본 뒤, 다시 평택 2함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천안함 전사자 가족협의회는 "천안함 마흔여섯 용사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상 위령제는 용사들의 혼이라도 달래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평택 2함대에 도착하는 대로 앞으로 일정에 대해 논의한 뒤, 가족 숙소를 떠나게 됩니다.
유가족 90여 명은 오늘 새벽 5시 반 해군 초계함인 청주함을 타고 평택 해군 2함대를 출발해 오후 12시 반쯤 백령도 침몰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함상에서 침몰 해역을 바라보며 묵념과 헌화를 하고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이어 유가족들이 탄 청주함은 뱃고동을 울리면서 침몰 해역을 두 바퀴 돌아본 뒤, 다시 평택 2함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천안함 전사자 가족협의회는 "천안함 마흔여섯 용사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상 위령제는 용사들의 혼이라도 달래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평택 2함대에 도착하는 대로 앞으로 일정에 대해 논의한 뒤, 가족 숙소를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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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유가족, 백령도에서 ‘해상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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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30 11:38:40
- 수정2010-04-30 14:00:34
천안함 희생 장병의 유가족들이 오늘 오후 백령도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희생 장병들의 넋을 달래는 해상위령제를 지냈습니다.
유가족 90여 명은 오늘 새벽 5시 반 해군 초계함인 청주함을 타고 평택 해군 2함대를 출발해 오후 12시 반쯤 백령도 침몰 해역에 도착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함상에서 침몰 해역을 바라보며 묵념과 헌화를 하고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이어 유가족들이 탄 청주함은 뱃고동을 울리면서 침몰 해역을 두 바퀴 돌아본 뒤, 다시 평택 2함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천안함 전사자 가족협의회는 "천안함 마흔여섯 용사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상 위령제는 용사들의 혼이라도 달래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가족들은 평택 2함대에 도착하는 대로 앞으로 일정에 대해 논의한 뒤, 가족 숙소를 떠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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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관 기자 pyk09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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