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가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재산 460억 바트, 14억 달러가량을 몰수하는 조치를 완료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태국 대법원은 지난 2월 탁신 전 총리가 재임기간 동안 권력을 남용해 재산을 불렸다며 태국 내 은행계좌에 동결돼 있던 재산 766억 바트 중 460억 바트를 국고에 귀속시키라고 판결했습니다.
시암상업은행은 탁신 전 총리와 그 가족들이 계좌에 예치해둔 360억 바트를 재무부로 이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방콕은행 등 태국 시중 은행 5곳도 100억 바트에 달하는 탁신 전 총리의 예금을 재무부로 이관했습니다.
대법원이 탁신 전 총리의 재산에 대한 국고 귀속을 결정한 뒤 태국에서는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달 14일부터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태국 대법원은 지난 2월 탁신 전 총리가 재임기간 동안 권력을 남용해 재산을 불렸다며 태국 내 은행계좌에 동결돼 있던 재산 766억 바트 중 460억 바트를 국고에 귀속시키라고 판결했습니다.
시암상업은행은 탁신 전 총리와 그 가족들이 계좌에 예치해둔 360억 바트를 재무부로 이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방콕은행 등 태국 시중 은행 5곳도 100억 바트에 달하는 탁신 전 총리의 예금을 재무부로 이관했습니다.
대법원이 탁신 전 총리의 재산에 대한 국고 귀속을 결정한 뒤 태국에서는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달 14일부터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국, 탁신 前 총리 재산 몰수 조치 완료
-
- 입력 2010-04-30 12:54:02
태국 정부가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재산 460억 바트, 14억 달러가량을 몰수하는 조치를 완료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태국 대법원은 지난 2월 탁신 전 총리가 재임기간 동안 권력을 남용해 재산을 불렸다며 태국 내 은행계좌에 동결돼 있던 재산 766억 바트 중 460억 바트를 국고에 귀속시키라고 판결했습니다.
시암상업은행은 탁신 전 총리와 그 가족들이 계좌에 예치해둔 360억 바트를 재무부로 이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방콕은행 등 태국 시중 은행 5곳도 100억 바트에 달하는 탁신 전 총리의 예금을 재무부로 이관했습니다.
대법원이 탁신 전 총리의 재산에 대한 국고 귀속을 결정한 뒤 태국에서는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달 14일부터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