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대표 예비 명단 25명 선발

유재학(47) 울산 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25명이 정해졌다.

대한농구협회과 KBL이 함께 구성한 국가대표협의회(이하 국대협)는 30일 송파구 오륜동 협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25명의 국가대표 선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코치에는 김유택(47) 대구 오리온스 코치와 이훈재(43) 상무 감독이 선임됐고 가드 주희정(SK)과 김승현(오리온스), 전태풍(KCC), 포워드에 방성윤, 김민수(이상 SK), 센터 하승진(KCC), 함지훈(상무), 김주성(동부)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귀화 혼혈 선수로는 전태풍과 이승준(삼성), 이동준(오리온스)이 뽑혔고 대학에서도 오세근(중앙대), 김종규(경희대), 김민욱(연세대)이 선발됐다.

대표팀은 6월 초 소집돼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훈련을 시작한다.

◇남자농구 대표팀 예비명단
▲감독= 유재학(모비스) ▲코치= 김유택(오리온스), 이훈재(상무)
▲가드= 주희정(SK), 김승현(오리온스), 양동근(모비스), 이정석(삼성), 전태풍, 강병현(이상 KCC), 신명호(상무), 박찬희(KT&G) ▲포워드= 김성철(KT&G), 송영진(KT), 이규섭(삼성), 방성윤, 김민수(이상 SK), 양희종(상무), 윤호영(동부), 이동준, 허일영(이상 오리온스), 최진수(전 메릴랜드대) ▲센터= 김주성(동부), 하승진(KCC), 함지훈(상무), 이승준(삼성), 오세근(중앙대), 김종규(경희대), 김민욱(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