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피닉스, PO 4강 맞대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피닉스 선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샌안토니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벌어진 2009-2010시즌 서부 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97-87로 꺾었다.



샌안토니오는 7전4선승제 단기전에서 4승2패를 기록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다음 달 4일부터 피닉스와 결승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



샌안토니오는 마누 지노빌리가 26점을 몰아치며 선전했고 팀 던컨도 더블더블(17점.10리바운드)을 작성하며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로즈가든에서 벌어진 8강 플레이오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99-90으로 눌렀다.



피닉스도 포틀랜드를 시리즈 스코어 4-2로 따돌렸다.



제이슨 리처드슨이 28점,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22점을 쓸어담으며 승리를 주도했다.



◇30일 8강 플레이오프 전적

▲서부 콘퍼런스

샌안토니오(4승2패) 97-87 댈러스(2승4패)

피닉스(4승2패) 99-90 포틀랜드(2승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