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조선시대에는 지방행정의 최고 책임자로 '관찰사'가 있었는데요,
8도 관찰사 가운데서도 경기 관찰사는 그 맡은 지역의 지리적 위치나 규모 때문에 특히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경기관찰사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에 송명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산과 물길, 도로가 도드라진 18세기 경기도 지도,
한 가운데 있는 감영은 지금의 경기도청, 선화당은 집무실이었습니다.
국왕의 부름을 받은 경기관찰사의 긴 부임행렬은 그 위세를 짐작케 합니다.
<인터뷰>장덕호(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 실장) : "(대략)국왕의 위임을 받아서 경기도의 행정, 군사 사법 업무를 총괄하는 수장..."
권력이 막강한 만큼 뇌물사건에 연루된 관리의 자손 등은 관찰사가 될 수 없었습니다.
'암행어사'로 잘 알려진 박문수, 정조의 명을 받아 화성 축성을 지휘했던 채제공,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이자 사도세자의 장인인 홍봉한도 조선시대 경기관찰사 644명 가운데 한 명입니다.
아들과 손자까지 내리 3대가 경기관찰사를 지낸 이재학은 시와 글씨도 남달랐습니다.
경기문화기획전 '경기관찰사'는 다음달 23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지방행정의 최고 책임자로 '관찰사'가 있었는데요,
8도 관찰사 가운데서도 경기 관찰사는 그 맡은 지역의 지리적 위치나 규모 때문에 특히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경기관찰사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에 송명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산과 물길, 도로가 도드라진 18세기 경기도 지도,
한 가운데 있는 감영은 지금의 경기도청, 선화당은 집무실이었습니다.
국왕의 부름을 받은 경기관찰사의 긴 부임행렬은 그 위세를 짐작케 합니다.
<인터뷰>장덕호(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 실장) : "(대략)국왕의 위임을 받아서 경기도의 행정, 군사 사법 업무를 총괄하는 수장..."
권력이 막강한 만큼 뇌물사건에 연루된 관리의 자손 등은 관찰사가 될 수 없었습니다.
'암행어사'로 잘 알려진 박문수, 정조의 명을 받아 화성 축성을 지휘했던 채제공,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이자 사도세자의 장인인 홍봉한도 조선시대 경기관찰사 644명 가운데 한 명입니다.
아들과 손자까지 내리 3대가 경기관찰사를 지낸 이재학은 시와 글씨도 남달랐습니다.
경기문화기획전 '경기관찰사'는 다음달 23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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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관찰사 다양한 면모 볼 수 있는 전시회 열려
-
- 입력 2010-04-30 19:25:06

<앵커 멘트>
조선시대에는 지방행정의 최고 책임자로 '관찰사'가 있었는데요,
8도 관찰사 가운데서도 경기 관찰사는 그 맡은 지역의 지리적 위치나 규모 때문에 특히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경기관찰사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에 송명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산과 물길, 도로가 도드라진 18세기 경기도 지도,
한 가운데 있는 감영은 지금의 경기도청, 선화당은 집무실이었습니다.
국왕의 부름을 받은 경기관찰사의 긴 부임행렬은 그 위세를 짐작케 합니다.
<인터뷰>장덕호(경기도박물관 학예연구 실장) : "(대략)국왕의 위임을 받아서 경기도의 행정, 군사 사법 업무를 총괄하는 수장..."
권력이 막강한 만큼 뇌물사건에 연루된 관리의 자손 등은 관찰사가 될 수 없었습니다.
'암행어사'로 잘 알려진 박문수, 정조의 명을 받아 화성 축성을 지휘했던 채제공,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이자 사도세자의 장인인 홍봉한도 조선시대 경기관찰사 644명 가운데 한 명입니다.
아들과 손자까지 내리 3대가 경기관찰사를 지낸 이재학은 시와 글씨도 남달랐습니다.
경기문화기획전 '경기관찰사'는 다음달 23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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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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