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동안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이 대부분 고층 아파트를 지어 수도 서울이 아파트 병풍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앞으로는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의 장점과 골목길이 있고 친밀도가 높은 저층 주택의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재개발이 이뤄집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단지입니다.
2,3층 높이의 빌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대부분의 차량들이 도로 한쪽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명희(인근 주민) : "사는데 너무 불편하죠. 빌라들이 바로 옆에 들어서고 하니까 사생활도 없어지고 차는 세울데가 없어서 전쟁이고.."
지금까지는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주택재개발을 할 땐 아파트만 짓는 획일적인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관리사무실이나 CCTV, 어린이집 등 아파트처럼 편의시설을 갖추고 골목길과 친밀감이 살아 있는 주택의 장점을 살린 개발로 바뀌게 됩니다.
현재 서울시 전체 주거지 면적 가운데 55%가 단독이나 다세대 등의 저층 주거지이지만, 세대수 기준으론 오히려 아파트가 더 많습니다.
또 지난 70년에 비해 저층 주거지는 절반으로 감소한데 반해 아파트는 무려 1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권창주(서울시 주거정비과장) : "이렇게 가다간 서울에 아파트밖에 남지 않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단독주택의 수요도 여전히 많지만 불편해서 살지 못하는 서민들의 주거환경도 개선하고..."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을 세운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범 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그동안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이 대부분 고층 아파트를 지어 수도 서울이 아파트 병풍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앞으로는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의 장점과 골목길이 있고 친밀도가 높은 저층 주택의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재개발이 이뤄집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단지입니다.
2,3층 높이의 빌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대부분의 차량들이 도로 한쪽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명희(인근 주민) : "사는데 너무 불편하죠. 빌라들이 바로 옆에 들어서고 하니까 사생활도 없어지고 차는 세울데가 없어서 전쟁이고.."
지금까지는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주택재개발을 할 땐 아파트만 짓는 획일적인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관리사무실이나 CCTV, 어린이집 등 아파트처럼 편의시설을 갖추고 골목길과 친밀감이 살아 있는 주택의 장점을 살린 개발로 바뀌게 됩니다.
현재 서울시 전체 주거지 면적 가운데 55%가 단독이나 다세대 등의 저층 주거지이지만, 세대수 기준으론 오히려 아파트가 더 많습니다.
또 지난 70년에 비해 저층 주거지는 절반으로 감소한데 반해 아파트는 무려 1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권창주(서울시 주거정비과장) : "이렇게 가다간 서울에 아파트밖에 남지 않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단독주택의 수요도 여전히 많지만 불편해서 살지 못하는 서민들의 주거환경도 개선하고..."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을 세운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범 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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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만 짓는 재개발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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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30 19:25:08

<앵커 멘트>
그동안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이 대부분 고층 아파트를 지어 수도 서울이 아파트 병풍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앞으로는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의 장점과 골목길이 있고 친밀도가 높은 저층 주택의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재개발이 이뤄집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단지입니다.
2,3층 높이의 빌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대부분의 차량들이 도로 한쪽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명희(인근 주민) : "사는데 너무 불편하죠. 빌라들이 바로 옆에 들어서고 하니까 사생활도 없어지고 차는 세울데가 없어서 전쟁이고.."
지금까지는 이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 주택재개발을 할 땐 아파트만 짓는 획일적인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관리사무실이나 CCTV, 어린이집 등 아파트처럼 편의시설을 갖추고 골목길과 친밀감이 살아 있는 주택의 장점을 살린 개발로 바뀌게 됩니다.
현재 서울시 전체 주거지 면적 가운데 55%가 단독이나 다세대 등의 저층 주거지이지만, 세대수 기준으론 오히려 아파트가 더 많습니다.
또 지난 70년에 비해 저층 주거지는 절반으로 감소한데 반해 아파트는 무려 1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 권창주(서울시 주거정비과장) : "이렇게 가다간 서울에 아파트밖에 남지 않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단독주택의 수요도 여전히 많지만 불편해서 살지 못하는 서민들의 주거환경도 개선하고..."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을 세운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범 사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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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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