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엑스포 개막…‘신중화시대’ 과시

입력 2010.04.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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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하이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신중화 시대'를 과시하겠다 중국이 벼른 만큼이나 규모는 역대최대입니다.

현지에서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을 시작합니다."

중국이 8년을 준비한 상하이 엑스포의 문이 열렸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중국의 야심작입니다.

중국 지도부는 물론 2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른바 '신중화 시대'라 할 높아진 국력 과시를 위해 개막행사도 올림픽 수준입니다.

엑스포 단지 새로 흐르는 황푸강을 따라 환상적인 LED 조명 쇼와 분수 쇼, 사상 최대 규모 불꽃놀이로 개막 전야를 수놓습니다.

<인터뷰>장징(상하이 시민) : "중국의 좋은 이미지와 경제 발전의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189개국이 참가해 159년 사상 최대규모라는 이번 엑스포에서 각국은 184일간 자존심을 건 경연을 펼칩니다.

총 예상 관람객은 7천만 명.

국가 이미지 개선을 통해 세계 최대 중국 시장을 잡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조환익(코트라 사장) : "한중 우호 협력을 강조함으로써 한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또 여러 가지 경제이익에도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한국관은 관람객 6백만 명과 3조 원의 경제 파생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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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 엑스포 개막…‘신중화시대’ 과시
    • 입력 2010-04-30 21: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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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하이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신중화 시대'를 과시하겠다 중국이 벼른 만큼이나 규모는 역대최대입니다. 현지에서 원종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상하이 엑스포 개막식을 시작합니다." 중국이 8년을 준비한 상하이 엑스포의 문이 열렸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중국의 야심작입니다. 중국 지도부는 물론 2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른바 '신중화 시대'라 할 높아진 국력 과시를 위해 개막행사도 올림픽 수준입니다. 엑스포 단지 새로 흐르는 황푸강을 따라 환상적인 LED 조명 쇼와 분수 쇼, 사상 최대 규모 불꽃놀이로 개막 전야를 수놓습니다. <인터뷰>장징(상하이 시민) : "중국의 좋은 이미지와 경제 발전의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189개국이 참가해 159년 사상 최대규모라는 이번 엑스포에서 각국은 184일간 자존심을 건 경연을 펼칩니다. 총 예상 관람객은 7천만 명. 국가 이미지 개선을 통해 세계 최대 중국 시장을 잡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조환익(코트라 사장) : "한중 우호 협력을 강조함으로써 한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또 여러 가지 경제이익에도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한국관은 관람객 6백만 명과 3조 원의 경제 파생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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