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동국’ 우여곡절 끝 탑승

입력 2010.04.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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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셨듯이 이번 남아공 월드컵 예비 명단엔 안정환과 이동국이 우여곡절 끝에 포함됐습니다.

반면에, 설기현과 김두현은 빠졌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결정적인 순간 골을 터뜨릴 줄 아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

최근 중국에서 부활한 안정환이 특급 조커의 자질을 인정받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풍부한 경험이 최대 장점인 안정환은 아시아 선수 최다인 월드컵 4호골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녹취>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이런 선수들이 본선에서 일을 치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12년 동안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던 이동국도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제 비운의 스타란 꼬리표를 떼고 훨훨 날아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인터뷰>이용수(KBS 축구해설위원) : "이동국 선수 역시 공격적인 면에서 움직임이 보완되면서 또 다른 기대를 갖고 있고..."

반면, 해외 리그를 포기하고 국내로 유턴했던 설기현과 김두현은 부상끝에 남아공행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김보경과 구자철 이승렬 등 젊은피 3총사는 승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젊은피 3인방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낙관하기는 이릅니다.

과연 30명중에 누가 23명의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지 이제부터 마지막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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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이동국’ 우여곡절 끝 탑승
    • 입력 2010-04-30 21:59:42
    뉴스 9
<앵커 멘트> 앞서 보셨듯이 이번 남아공 월드컵 예비 명단엔 안정환과 이동국이 우여곡절 끝에 포함됐습니다. 반면에, 설기현과 김두현은 빠졌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장 결정적인 순간 골을 터뜨릴 줄 아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 최근 중국에서 부활한 안정환이 특급 조커의 자질을 인정받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풍부한 경험이 최대 장점인 안정환은 아시아 선수 최다인 월드컵 4호골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녹취>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이런 선수들이 본선에서 일을 치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12년 동안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던 이동국도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제 비운의 스타란 꼬리표를 떼고 훨훨 날아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인터뷰>이용수(KBS 축구해설위원) : "이동국 선수 역시 공격적인 면에서 움직임이 보완되면서 또 다른 기대를 갖고 있고..." 반면, 해외 리그를 포기하고 국내로 유턴했던 설기현과 김두현은 부상끝에 남아공행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김보경과 구자철 이승렬 등 젊은피 3총사는 승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젊은피 3인방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낙관하기는 이릅니다. 과연 30명중에 누가 23명의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지 이제부터 마지막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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