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극적 결승행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극적으로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라 풀럼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버풀에 한 골을 내주고 90분을 1대 0으로 마쳤습니다.



1, 2차전 합계 동률을 이뤄 돌입한 연장에서도 베나윤에게 추가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포를란이 극적인 골을 터트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에 올랐습니다.



풀럼은 함부르크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사상 첫 유럽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옥외광고로 활용된 적이 있는 이른바 수직 축구가 칠레에도 등장했습니다.



도로 한 복판에서 벌어지는 황당 장면에 사람들은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재미는 있지만 골은 잘 안들어갑니다.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 중국 줄타기의 달인 아딜리가 나타났습니다.



아딜리는 70미터 높이의 경기장 지붕에서 2달간 숙식을 해결하며 하루에 5시간씩 줄타기 묘기를 하는 도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