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N리그 ‘용인 돌풍’ 차단

입력 2010.04.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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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청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새내기 용인시청의 돌풍을 잠재웠다.



천안시청은 30일 오후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0 대한생명 내셔널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용인시청을 3-1로 완파했다.



전반 34분 권용남의 선제골로 앞선 천안시청은 후반 11분 권용남의 도움으로 윤원철이 추가 골을 넣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후 후반 22분 용인시청 오철석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40분 윤원철의 패스를 받은 문순호가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쐐기골을 뽑아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천안시청은 시즌 3승째(1무3패)를 챙겨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올해 내셔널리그에 뛰어든 신생팀 용인시청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의 상승세를 끝내고 3승2무2패가 돼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강릉시청은 김해시청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13분 김재천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이겼고, 안산 할렐루야도 수원시청과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 이주상의 페널티킥으로 1-0으로 승리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창원시청과 원정경기에서 패색이 짙던 후반 44분 장지수의 동점골로 1-1로 가까스로 비겨 4승1무2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은 브라질 용병 알렉스(울산)와 조형재(대전)가 각각 두 골씩 몰아넣는 등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고양 국민은행과 인천 코레일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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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청, N리그 ‘용인 돌풍’ 차단
    • 입력 2010-04-30 22:08:13
    연합뉴스
 천안시청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새내기 용인시청의 돌풍을 잠재웠다.

천안시청은 30일 오후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0 대한생명 내셔널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용인시청을 3-1로 완파했다.

전반 34분 권용남의 선제골로 앞선 천안시청은 후반 11분 권용남의 도움으로 윤원철이 추가 골을 넣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이후 후반 22분 용인시청 오철석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40분 윤원철의 패스를 받은 문순호가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쐐기골을 뽑아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천안시청은 시즌 3승째(1무3패)를 챙겨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올해 내셔널리그에 뛰어든 신생팀 용인시청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의 상승세를 끝내고 3승2무2패가 돼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강릉시청은 김해시청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13분 김재천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이겼고, 안산 할렐루야도 수원시청과 홈 경기에서 전반 30분 이주상의 페널티킥으로 1-0으로 승리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창원시청과 원정경기에서 패색이 짙던 후반 44분 장지수의 동점골로 1-1로 가까스로 비겨 4승1무2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은 브라질 용병 알렉스(울산)와 조형재(대전)가 각각 두 골씩 몰아넣는 등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고양 국민은행과 인천 코레일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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