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저수지로 추락…1명 숨져

입력 2010.05.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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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과 경북 등지에서 승용차가 호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불도 여러 곳에서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안다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승용차를 찾기 위해 나주호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승용차는 어제 오후 다섯 시쯤 인근 도로를 달리다 호수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에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오늘 오전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영천시의 한 저수지에서는 70살 김 모씨가 자신의 승용차와 함께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굽은 길을 운전하다 운전 미숙으로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전시 자양동에서는 한 빌라 주차장에 여자 영아가 탯줄이 붙은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주민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월곡2동 야산의 한 임시창고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10제곱미터 면적의 창고가 완전히 탔지만 산으로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경남 진주시의 한 사찰에서 난 불로 사찰 건물 6개 동과 임야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억 6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4년 전 이 사찰의 주지와 갈등을 빚었던 한 30대 남성이 앙심을 품고 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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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저수지로 추락…1명 숨져
    • 입력 2010-05-04 07: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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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과 경북 등지에서 승용차가 호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불도 여러 곳에서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안다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구조대원들이 물에 빠진 승용차를 찾기 위해 나주호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승용차는 어제 오후 다섯 시쯤 인근 도로를 달리다 호수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에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오늘 오전 수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영천시의 한 저수지에서는 70살 김 모씨가 자신의 승용차와 함께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굽은 길을 운전하다 운전 미숙으로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전시 자양동에서는 한 빌라 주차장에 여자 영아가 탯줄이 붙은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주민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 월곡2동 야산의 한 임시창고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10제곱미터 면적의 창고가 완전히 탔지만 산으로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경남 진주시의 한 사찰에서 난 불로 사찰 건물 6개 동과 임야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억 6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4년 전 이 사찰의 주지와 갈등을 빚었던 한 30대 남성이 앙심을 품고 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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