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준기 “현역으로 입대합니다”

입력 2010.05.04 (08:49) 수정 2010.05.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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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한국판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 명의 주인공,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배우 이준기 씨가 어제 현역으로 전격 입대했습니다.

이준기 씨의 입대현장, 지금 함께 보시죠.

어제 논산훈련소 앞입니다.

현역으로 전격 입대하는 이준기 씨를 배웅하기 위해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각국에서 팬들이 입국해 인산인해를 이뤘는데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준기 씨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쓰고 있던 모자를 벗고 짧게 자른 머리를 팬들에게 공개했는데요.
짧은 머리도 참 멋지죠?

<인터뷰> 이준기 (배우) : “안녕하세요. 오늘 5월 3일 자로 입대하게 된 이준기입니다.”

<인터뷰> 이준기 (배우) : (입대하는 소감은?)“대만민국 현역 1급으로 국가가 인정한 건강남으로서 멋지게 국방의무 다하고 다시 돌아와서 여러분 우울하지 않게 행복하게 해 드릴 수 있는 멋진 배우로 거듭나서 오겠습니다.”

영화 왕의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 씨,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올 한해도 영화 ‘그랑프리’와 드라마 ‘신의’에 캐스팅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었지만 입대 연기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지난 4월 28일, 최종 입영영장을 받고 입대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준기 (배우) : (갑작스럽게 입대하게 됐는데?)“급하게 알려 드린 게 좀 죄송스러운데 멋지게 가고 싶었고 그래서 미루는 것보다는 당당하게 빨리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싶었어요)”

담담히 인터뷰를 이어가던 이준기 씨, 수많은 팬들의 환호에 끝내,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이내 눈물을 참고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이준기 (배우) :“건강하세요. 행복하십시오. 충성.”

활동 기간 내내 유독 팬들을 챙겼던 이준기 씨, 아쉬운 마음 때문인지 팬들 곁을 떠나지 못하는데요.

<인터뷰> 이준기 (배우) : “찬란한 20대 배우로 만들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30대에는 좀 더 멋진 배우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하게 될 이준기 씨, 2년 뒤에 더욱 멋진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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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이준기 “현역으로 입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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