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쿠라 완벽 피칭’ SK, 16연승 질주

<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넥센을 상대로 16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이정화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SK 카도쿠라가 16연승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6과 3분의 2이닝 동안 20개 아웃카운트 가운데 삼진을 무려 10개를 잡아내며 넥센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평균자책점을 1.67로 내리며 이부문 2위를 지켰고 7승으로 다승 부문 1위를 질주했습니다.



SK 임훈의 호수비까지 더해진 가운데 7회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3대 0 승리를 거두고 연승 행진을 16경기로 늘렸습니다.



넥센의 에이스 금민철도 6이닝동안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1실점으로 정말 잘 던지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또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두산과 엘지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산이 1회에만 4점을 내는 집중력을 보였는데요,



5대 3으로 앞선 3회 엘지 오지환이 역전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삼성과 롯데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가르시아가 홈런 2개를 터뜨렸습니다.



2회 두 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8호 홈런을 기록했구요, 4대 2로 쫒기던 5회 시즌 9호 2점 홈런으로 삼성을 따돌렸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