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의 옛 일본군 비행장 건설현장에 강제 동원됐다 숨진 한국인의 유골을 찾는 발굴 조사에서 11명분의 유골이 새롭게 발견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실시된 3차 발굴 조사에서 11명분의 유골이 추가로 발견돼,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된 발굴조사에서 모두 30명분의 유골을 찾아냈다고 전했습니다.
홋카이도 옛 일본군 비행장에는 최대 4000명의 한국인이 강제 동원됐으며, 95명이 당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3차 발굴 조사에는 한국의 한양대팀과 홋카이도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는 발굴된 유골의 상당수는 한국인으로 추정되지만 유족찾기는 시민단체 차원에서는 한계가 있다며, 일본 정부에 유골의 DNA 감정을 실시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실시된 3차 발굴 조사에서 11명분의 유골이 추가로 발견돼,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된 발굴조사에서 모두 30명분의 유골을 찾아냈다고 전했습니다.
홋카이도 옛 일본군 비행장에는 최대 4000명의 한국인이 강제 동원됐으며, 95명이 당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3차 발굴 조사에는 한국의 한양대팀과 홋카이도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는 발굴된 유골의 상당수는 한국인으로 추정되지만 유족찾기는 시민단체 차원에서는 한계가 있다며, 일본 정부에 유골의 DNA 감정을 실시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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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강제동원 비행장서 11명분 유골 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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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5 07:02:10
일본 홋카이도의 옛 일본군 비행장 건설현장에 강제 동원됐다 숨진 한국인의 유골을 찾는 발굴 조사에서 11명분의 유골이 새롭게 발견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실시된 3차 발굴 조사에서 11명분의 유골이 추가로 발견돼,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된 발굴조사에서 모두 30명분의 유골을 찾아냈다고 전했습니다.
홋카이도 옛 일본군 비행장에는 최대 4000명의 한국인이 강제 동원됐으며, 95명이 당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3차 발굴 조사에는 한국의 한양대팀과 홋카이도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는 발굴된 유골의 상당수는 한국인으로 추정되지만 유족찾기는 시민단체 차원에서는 한계가 있다며, 일본 정부에 유골의 DNA 감정을 실시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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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혁 기자 nam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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