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앤서니 김, ‘부상 악화’ 대회 불참

입력 2010.05.05 (07:55) 수정 2010.05.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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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6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태디움 코스(파72.7천21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5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최근 손가락 부상에도 계속 대회에 출전해왔지만 지난주 상태가 조금 더 안 좋아졌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하게 돼 실망스럽다"는 앤서니 김의 말을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손가락 상태가 좋지 못했던 앤서니 김은 그러나 최근 셸휴스턴오픈 우승, 마스터스 3위, 퀘일할로 챔피언십 6위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쾌조의 감각을 보이고 있었다.



앤서니 김은 수술을 언제 받을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주 퀘일할로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수술을 받는다면 2~3개월 정도 재활이 필요할 것이다. 메이저대회와 라이더컵은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었다.



따라서 7월 브리티시오픈이나 8월 PGA챔피언십까지 마치고 수술을 받아 10월 초 라이더컵에 복귀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해 보였으나 수술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전날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역시 출전을 포기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앤서니 김의 빈자리는 스펜서 레빈과 채드 콜린스(이상 미국)가 대신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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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앤서니 김, ‘부상 악화’ 대회 불참
    • 입력 2010-05-05 07:55:48
    • 수정2010-05-05 08:34:11
    연합뉴스
 재미교포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이 6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태디움 코스(파72.7천21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불참한다.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5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최근 손가락 부상에도 계속 대회에 출전해왔지만 지난주 상태가 조금 더 안 좋아졌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하게 돼 실망스럽다"는 앤서니 김의 말을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손가락 상태가 좋지 못했던 앤서니 김은 그러나 최근 셸휴스턴오픈 우승, 마스터스 3위, 퀘일할로 챔피언십 6위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쾌조의 감각을 보이고 있었다.

앤서니 김은 수술을 언제 받을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주 퀘일할로 챔피언십 기자회견에서 "수술을 받는다면 2~3개월 정도 재활이 필요할 것이다. 메이저대회와 라이더컵은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었다.

따라서 7월 브리티시오픈이나 8월 PGA챔피언십까지 마치고 수술을 받아 10월 초 라이더컵에 복귀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해 보였으나 수술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

전날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역시 출전을 포기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앤서니 김의 빈자리는 스펜서 레빈과 채드 콜린스(이상 미국)가 대신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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