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포항서 어선 6척 불에 타…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0.05.05 (08:51)
수정 2010.05.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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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도 성산포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어선 6척이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시뻘건 불꽃이 솟아 오릅니다.
어선 안 가스 폭발과 함께 불길은 순식간에 계류중인 주변 어선으로 번집니다.
어선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쯤.
조업을 마쳤거나 준비하기 위해 정박해 있던 어선들이었습니다.
<인터뷰>임태산(화재 목격자) : "연기가 나 와서 보니까 불이 번져 있었어요. 가스가 폭발하고 순식간에"
계류용 밧줄이 불에 타 끊기면서 성산포항 외항으로 밀려난 어선.
해경 순찰정이 연신 물을 뿜어대며 진화에 나섭니다.
불이 붙은 채 떠내려 간 어선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36톤 급 153한길호 등 어선 4척이 거의 전소되고 2척이 일부 불에 탔지만. 당시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불은 6시간이 지나서야 모두 꺼졌습니다.
<인터뷰>이성훈(제주동부소방서장) : "선박 20여 척이 근접 정박돼 이를 피항 시키는 데 어려움이 컸고, 선박 재질이 FRP로 연소확대가 목재보다 3-4배 커요"
해경과 소방당국은 선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제주도 성산포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어선 6척이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시뻘건 불꽃이 솟아 오릅니다.
어선 안 가스 폭발과 함께 불길은 순식간에 계류중인 주변 어선으로 번집니다.
어선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쯤.
조업을 마쳤거나 준비하기 위해 정박해 있던 어선들이었습니다.
<인터뷰>임태산(화재 목격자) : "연기가 나 와서 보니까 불이 번져 있었어요. 가스가 폭발하고 순식간에"
계류용 밧줄이 불에 타 끊기면서 성산포항 외항으로 밀려난 어선.
해경 순찰정이 연신 물을 뿜어대며 진화에 나섭니다.
불이 붙은 채 떠내려 간 어선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36톤 급 153한길호 등 어선 4척이 거의 전소되고 2척이 일부 불에 탔지만. 당시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불은 6시간이 지나서야 모두 꺼졌습니다.
<인터뷰>이성훈(제주동부소방서장) : "선박 20여 척이 근접 정박돼 이를 피항 시키는 데 어려움이 컸고, 선박 재질이 FRP로 연소확대가 목재보다 3-4배 커요"
해경과 소방당국은 선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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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성산포항서 어선 6척 불에 타…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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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5 08:51:11
- 수정2010-05-05 16:28:39

<앵커 멘트>
제주도 성산포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어선 6척이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시뻘건 불꽃이 솟아 오릅니다.
어선 안 가스 폭발과 함께 불길은 순식간에 계류중인 주변 어선으로 번집니다.
어선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쯤.
조업을 마쳤거나 준비하기 위해 정박해 있던 어선들이었습니다.
<인터뷰>임태산(화재 목격자) : "연기가 나 와서 보니까 불이 번져 있었어요. 가스가 폭발하고 순식간에"
계류용 밧줄이 불에 타 끊기면서 성산포항 외항으로 밀려난 어선.
해경 순찰정이 연신 물을 뿜어대며 진화에 나섭니다.
불이 붙은 채 떠내려 간 어선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 3시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36톤 급 153한길호 등 어선 4척이 거의 전소되고 2척이 일부 불에 탔지만. 당시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불은 6시간이 지나서야 모두 꺼졌습니다.
<인터뷰>이성훈(제주동부소방서장) : "선박 20여 척이 근접 정박돼 이를 피항 시키는 데 어려움이 컸고, 선박 재질이 FRP로 연소확대가 목재보다 3-4배 커요"
해경과 소방당국은 선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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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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