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치료제 당뇨병·심장병 주의

입력 2010.05.05 (09:03) 수정 2010.05.05 (17: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립선암 치료제로 쓰이는 '고세렐린' 성분 등 생식선 자극 호르몬 유사물질이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고나도트로핀 방출 호르몬'(GnRH) 작용을 하는 의약품을 투여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다는 보고가 이어져 이 약의 부작용을 평가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졸라덱스데포 주사'나 '슈퍼팍트 주사' 등 호르몬 유사물질로 전립선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당뇨병 등이 발생하는지 모니터링할 것을 의료진에게 당부하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국내 유통 중인 호르몬 유사 성분의 전립선암 치료제는 '루크린데포 주'(성분: 초산류프롤리드) 등 31개 제품이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립선암 치료제 당뇨병·심장병 주의
    • 입력 2010-05-05 09:03:10
    • 수정2010-05-05 17:02:28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립선암 치료제로 쓰이는 '고세렐린' 성분 등 생식선 자극 호르몬 유사물질이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고나도트로핀 방출 호르몬'(GnRH) 작용을 하는 의약품을 투여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다는 보고가 이어져 이 약의 부작용을 평가하고 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졸라덱스데포 주사'나 '슈퍼팍트 주사' 등 호르몬 유사물질로 전립선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게 당뇨병 등이 발생하는지 모니터링할 것을 의료진에게 당부하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

국내 유통 중인 호르몬 유사 성분의 전립선암 치료제는 '루크린데포 주'(성분: 초산류프롤리드) 등 31개 제품이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