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1년새 67.3% 급등

입력 2010.05.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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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도입하는 원유의 기준가격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 1년 사이 67.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3달러 64센트로 1년 전인 지난해 4월보다 67.3% 비싸졌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08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같은 기간 다른 원유가격도 올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69%, 북해산 브렌트유는 6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세계 경제 회복에 따라 석유 수요가 늘어나 전반적인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다면서도 2008년과 같은 유가급등 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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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유 1년새 67.3% 급등
    • 입력 2010-05-05 09:06:21
    경제
우리나라가 도입하는 원유의 기준가격이 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지난 1년 사이 67.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3달러 64센트로 1년 전인 지난해 4월보다 67.3% 비싸졌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유 월평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08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같은 기간 다른 원유가격도 올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69%, 북해산 브렌트유는 6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세계 경제 회복에 따라 석유 수요가 늘어나 전반적인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다면서도 2008년과 같은 유가급등 현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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