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 외국인 증가…2만 명 근접

입력 2010.05.05 (0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외국인이 2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2008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한 외국인은 만 8천681명으로 8년 전인 2000년에 비해 7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인원은 2000년 2천470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매년 20%에서 30%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신고자가 늘어나면서 세액도 증가해 외국인에 대한 2008년 결정세액은 천323억 원으로 2000년의 3.6배가 됐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종합소득세 신고인원과 결정세액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외국인의 투자가 증가하고 외국인 근로자 채용도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종합소득세 신고 외국인 증가…2만 명 근접
    • 입력 2010-05-05 09:31:02
    경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외국인이 2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2008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한 외국인은 만 8천681명으로 8년 전인 2000년에 비해 7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인원은 2000년 2천470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매년 20%에서 30%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신고자가 늘어나면서 세액도 증가해 외국인에 대한 2008년 결정세액은 천323억 원으로 2000년의 3.6배가 됐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종합소득세 신고인원과 결정세액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외국인의 투자가 증가하고 외국인 근로자 채용도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