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가입률 높을수록 수능 성적 저하”

입력 2010.05.05 (09:49) 수정 2010.05.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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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전교조 교사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일수록 수능성적이 떨어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공개했습니다.

정 의원은 2008년 학교정보공시 자료와 교과부의 '2009학년도 일반고 재학생의 수능성적' 자료를 토대로 전교조 가입률 5% 미만 학교와 40% 이상 학교를 대상으로 수능 전 역역의 1, 2등급 비율을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전교조 가입률이 5% 미만인 학교의 수능 1, 2등급 비율은 14.78%였으나, 가입률 40% 이상 학교의 전국 평균 1, 2등급 비율은 8.95%로 5.83% 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과 광역시 소재 학교의 경우 전교조 가입률 5% 미만 학교의 수능 1, 2등급 평균비율은 14.6%였지만 가입률 40% 이상인 학교의 1, 2등급 비율은 7.8%로, 6.8% 포인트의 격차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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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교조 가입률 높을수록 수능 성적 저하”
    • 입력 2010-05-05 09:49:47
    • 수정2010-05-05 15:40:15
    정치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전교조 교사 비율이 높은 고등학교일수록 수능성적이 떨어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공개했습니다. 정 의원은 2008년 학교정보공시 자료와 교과부의 '2009학년도 일반고 재학생의 수능성적' 자료를 토대로 전교조 가입률 5% 미만 학교와 40% 이상 학교를 대상으로 수능 전 역역의 1, 2등급 비율을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전교조 가입률이 5% 미만인 학교의 수능 1, 2등급 비율은 14.78%였으나, 가입률 40% 이상 학교의 전국 평균 1, 2등급 비율은 8.95%로 5.83% 포인트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과 광역시 소재 학교의 경우 전교조 가입률 5% 미만 학교의 수능 1, 2등급 평균비율은 14.6%였지만 가입률 40% 이상인 학교의 1, 2등급 비율은 7.8%로, 6.8% 포인트의 격차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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