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 투자 ‘찬바람’ 여전…2007년 ¼ 수준

입력 2010.05.05 (09:49) 수정 2010.05.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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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축된 해외 부동산 투자활동이 여전히 침체 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 부동산 취득현황은 108건에 5천870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주체별로 개인이 101건에 5천540만 달러어치의 부동산을 취득해 법인의 7건에 330만 달러보다 훨씬 많았고, 용도별로는 투자용이 77건으로 주거용 31건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해 1분기에 61건, 2천110만 달러어치의 해외부동산을 취득한 것과 비교하면 건수 면에서 77%, 금액 면에서 178%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해외 부동산 취득규모인 2007년 1분기의 629건에 2억 5천190만 달러, 2008년 429건에 1억 4천780만 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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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부동산 투자 ‘찬바람’ 여전…2007년 ¼ 수준
    • 입력 2010-05-05 09:49:48
    • 수정2010-05-05 15:58:30
    경제
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축된 해외 부동산 투자활동이 여전히 침체 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 부동산 취득현황은 108건에 5천870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주체별로 개인이 101건에 5천540만 달러어치의 부동산을 취득해 법인의 7건에 330만 달러보다 훨씬 많았고, 용도별로는 투자용이 77건으로 주거용 31건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한창이던 지난해 1분기에 61건, 2천110만 달러어치의 해외부동산을 취득한 것과 비교하면 건수 면에서 77%, 금액 면에서 178%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해외 부동산 취득규모인 2007년 1분기의 629건에 2억 5천190만 달러, 2008년 429건에 1억 4천780만 달러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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