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부상’ 라이트 퇴출…콜론 영입

입력 2010.05.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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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왼쪽 허벅지를 다친 외국인 투수 매트 라이트(29.미국)를 내보내고 새 외국인 투수 로만 콜론(31)과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금 10만 달러와 연봉 20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한화 약 3억3천만원)에 사인한 콜론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오른손 투수다.



콜론은 키 198㎝에 몸무게 107㎏으로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 200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통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메이저리그 6시즌 동안 8승 10패에 평균자책점 5.12를 작성했다. 총 121경기를 뛰면서 8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33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83을 올렸고 올해는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00을 남겼다.



기아는 "선발과 중간을 오간 콜론은 안정된 밸런스가 돋보이며 140㎞대 중후반의 직구가 힘이 있다"며 "제구력이 좋고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 1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오른손 투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32)와 계약을 맺었으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과 금지약물 사용 적발 등을 이유로 퇴출시켰다.



이번에는 지난달 초 영입한 라이트마저 퇴출함에 따라 이번 시즌 용병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썼다. 라이트는 2경기에서 1패에 평균자책점 5.00만 남긴 채 2군에 머물고 있었다.



5일 입국하는 콜론은 6일 건강 진단을 받고 나서 7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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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부상’ 라이트 퇴출…콜론 영입
    • 입력 2010-05-05 10:00:22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왼쪽 허벅지를 다친 외국인 투수 매트 라이트(29.미국)를 내보내고 새 외국인 투수 로만 콜론(31)과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금 10만 달러와 연봉 20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한화 약 3억3천만원)에 사인한 콜론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오른손 투수다.

콜론은 키 198㎝에 몸무게 107㎏으로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 2004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통해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메이저리그 6시즌 동안 8승 10패에 평균자책점 5.12를 작성했다. 총 121경기를 뛰면서 8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33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고 있으며 지난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83을 올렸고 올해는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8.00을 남겼다.

기아는 "선발과 중간을 오간 콜론은 안정된 밸런스가 돋보이며 140㎞대 중후반의 직구가 힘이 있다"며 "제구력이 좋고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수준급이라는 평가다"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 1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오른손 투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32)와 계약을 맺었으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과 금지약물 사용 적발 등을 이유로 퇴출시켰다.

이번에는 지난달 초 영입한 라이트마저 퇴출함에 따라 이번 시즌 용병 교체 카드 2장을 모두 썼다. 라이트는 2경기에서 1패에 평균자책점 5.00만 남긴 채 2군에 머물고 있었다.

5일 입국하는 콜론은 6일 건강 진단을 받고 나서 7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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