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정신장애 위험
입력 2010.05.05 (11:12)
수정 2010.05.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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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나중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같은 여러 형태의 정신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투르쿠(Turku) 대학병원의 미카엘 에크블라트(Mikael Ekblad) 박사는 1980년대말에 태어난 아이들 17만5천명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임신 중 어머니가 담배를 피운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나중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에 ADHD, 우울증 같은 정신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평균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임신 중 하루 한 갑 이상의 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이러한 위험이 4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의 경우, 임신 중 담배를 하루 한 갑 이상 피운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발병률은 임신 중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에 비해 2.5배나 높았다.
호흡, 심박동, 피부색, 근력, 신경반사 등 5가지를 측정해 신생아의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아프가 점수(Apgar score), 출생시 체중, 재태기간(gastational age) 등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어도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에크블라트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소아과학회(Pediatric Academic Societies)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핀란드 투르쿠(Turku) 대학병원의 미카엘 에크블라트(Mikael Ekblad) 박사는 1980년대말에 태어난 아이들 17만5천명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임신 중 어머니가 담배를 피운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나중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에 ADHD, 우울증 같은 정신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평균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임신 중 하루 한 갑 이상의 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이러한 위험이 4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의 경우, 임신 중 담배를 하루 한 갑 이상 피운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발병률은 임신 중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에 비해 2.5배나 높았다.
호흡, 심박동, 피부색, 근력, 신경반사 등 5가지를 측정해 신생아의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아프가 점수(Apgar score), 출생시 체중, 재태기간(gastational age) 등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어도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에크블라트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소아과학회(Pediatric Academic Societies)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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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 흡연 노출 아이, 정신장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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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5 11:12:31
- 수정2010-05-05 17:02:28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나중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같은 여러 형태의 정신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투르쿠(Turku) 대학병원의 미카엘 에크블라트(Mikael Ekblad) 박사는 1980년대말에 태어난 아이들 17만5천명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임신 중 어머니가 담배를 피운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나중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에 ADHD, 우울증 같은 정신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평균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임신 중 하루 한 갑 이상의 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이러한 위험이 4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의 경우, 임신 중 담배를 하루 한 갑 이상 피운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발병률은 임신 중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에 비해 2.5배나 높았다.
호흡, 심박동, 피부색, 근력, 신경반사 등 5가지를 측정해 신생아의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아프가 점수(Apgar score), 출생시 체중, 재태기간(gastational age) 등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어도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에크블라트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소아과학회(Pediatric Academic Societies)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핀란드 투르쿠(Turku) 대학병원의 미카엘 에크블라트(Mikael Ekblad) 박사는 1980년대말에 태어난 아이들 17만5천명의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임신 중 어머니가 담배를 피운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나중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에 ADHD, 우울증 같은 정신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평균 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임신 중 하루 한 갑 이상의 흡연에 노출된 아이는 이러한 위험이 44%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의 경우, 임신 중 담배를 하루 한 갑 이상 피운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발병률은 임신 중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에 비해 2.5배나 높았다.
호흡, 심박동, 피부색, 근력, 신경반사 등 5가지를 측정해 신생아의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아프가 점수(Apgar score), 출생시 체중, 재태기간(gastational age) 등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어도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에크블라트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소아과학회(Pediatric Academic Societies)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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