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사상 첫 ‘꿈의 6만 관중’ 돌파

입력 2010.05.05 (21:56) 수정 2010.05.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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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 날을 맞아 프로축구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엔 6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역대 한 경기 최다 관중이자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다 관중의 신기록이 세워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봄 햇살이 가득했던 어린이날 축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가족끼리 함께 축구를 보려는 관중들의 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6만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관중인 6만 747 명.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 축구팬들은 서울과 성남이 만들어낸 축구 축제에도 푹 빠져들었습니다.



FC서울의 이방인 데얀은 헤트트릭을 세웠고,이승렬은 마무리 골로 6만7 백여 관중들에게 화답했습니다.



프로축구 한경기 최다 관중이 운집한 이 곳 서울 월드컵경기장은 90분 내내 양팀 응원단이 뿜어내는 응원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서울이 4대 0의 대승을 거두고 선두에 올라서자 A매치에서나 볼 수 있는 파도타기응원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 허 혁(FC 서울 팬) :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해서 기쁘고 앞으로 이 열기가 시즌 막판까지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07년 5만 5천 명의 최다 관중 기록을 3년만에 깨트린 서울은 또한번 최고 흥행구단임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빙가다(FC 서울 감독) : "6만 관중을 돌파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요. 이 기록도 우리가 다시 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꿈의 관중 6만 명을 돌파한 어린이날은 한국 프로 스포츠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날이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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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사상 첫 ‘꿈의 6만 관중’ 돌파
    • 입력 2010-05-05 21:56:27
    • 수정2010-05-06 0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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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 날을 맞아 프로축구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엔 6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역대 한 경기 최다 관중이자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다 관중의 신기록이 세워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봄 햇살이 가득했던 어린이날 축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가족끼리 함께 축구를 보려는 관중들의 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6만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관중인 6만 747 명.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 축구팬들은 서울과 성남이 만들어낸 축구 축제에도 푹 빠져들었습니다.

FC서울의 이방인 데얀은 헤트트릭을 세웠고,이승렬은 마무리 골로 6만7 백여 관중들에게 화답했습니다.

프로축구 한경기 최다 관중이 운집한 이 곳 서울 월드컵경기장은 90분 내내 양팀 응원단이 뿜어내는 응원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서울이 4대 0의 대승을 거두고 선두에 올라서자 A매치에서나 볼 수 있는 파도타기응원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 허 혁(FC 서울 팬) :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해서 기쁘고 앞으로 이 열기가 시즌 막판까지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07년 5만 5천 명의 최다 관중 기록을 3년만에 깨트린 서울은 또한번 최고 흥행구단임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빙가다(FC 서울 감독) : "6만 관중을 돌파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요. 이 기록도 우리가 다시 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꿈의 관중 6만 명을 돌파한 어린이날은 한국 프로 스포츠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날이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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