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유니세프 총재 8∼11일 방한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가 오늘부터 나흘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유니세프 국가위원회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하는 레이크 총재는 방한 기간 이명박 대통령,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과 만나 한국과 유니세프 간의 협력관계를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지난해 9월 체결된 한-유니세프 기본협정에 기초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과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이크 총재는 이밖에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개최하는 유니세프 국가위원회 제55차 연차총회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 함께 개막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레이크 총재는 지난 1993에서 97년까지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대통령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을 지내는 등 외교정책에 대한 자문역으로 오랜 기간 활동한 인물로 지난 1일 유니세프 신임 총재로 취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