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퇴장당한 감독이 무전기로 팀을 지휘하는 모습.
지난해 K리그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보여줘 화제를 모았는데요.
국제축구연팽 피파가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는 유권 해석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전기 매직이란 신조어를 낳으며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성남 신태용 감독.
지난달 25일 서울을 꺾으며 창단 후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섰던 경남 조광래 감독, 이처럼 최근 원격 지휘가 논란이 되자 연맹은 축구협회를 통해 피파에 질문서를 보냈습니다.
피파는 이에 대해 퇴장당한 감독이 무선 통신 기기를 쓸 수 없다고 해석했습니다.
야구 농구와 달리 관련 규정이 없던 축구에 첫 가이드가 제시됐습니다.
징계의 본질은 단지 벤치에 앉을 수 없게 하는 게 아니라 지휘 권한을 제한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신명준 (운영부 규칙 담당) : "피파는 원칙적으로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k 리그에서 무전기 사용이 전면 금지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피파는 규정을 강제하기보다 각국 리그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것을 권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와 일본에서도 퇴장당한 당일만 원격 지휘가 금지될 뿐 출장정지 기간에는 무전기 지휘가 허용됩니다.
추억속의 장면으로 사라지느냐, 관중석 속 진풍경으로 살아남느냐.
때아닌 논란속에 무전기 사용 존폐여부가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퇴장당한 감독이 무전기로 팀을 지휘하는 모습.
지난해 K리그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보여줘 화제를 모았는데요.
국제축구연팽 피파가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는 유권 해석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전기 매직이란 신조어를 낳으며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성남 신태용 감독.
지난달 25일 서울을 꺾으며 창단 후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섰던 경남 조광래 감독, 이처럼 최근 원격 지휘가 논란이 되자 연맹은 축구협회를 통해 피파에 질문서를 보냈습니다.
피파는 이에 대해 퇴장당한 감독이 무선 통신 기기를 쓸 수 없다고 해석했습니다.
야구 농구와 달리 관련 규정이 없던 축구에 첫 가이드가 제시됐습니다.
징계의 본질은 단지 벤치에 앉을 수 없게 하는 게 아니라 지휘 권한을 제한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신명준 (운영부 규칙 담당) : "피파는 원칙적으로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k 리그에서 무전기 사용이 전면 금지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피파는 규정을 강제하기보다 각국 리그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것을 권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와 일본에서도 퇴장당한 당일만 원격 지휘가 금지될 뿐 출장정지 기간에는 무전기 지휘가 허용됩니다.
추억속의 장면으로 사라지느냐, 관중석 속 진풍경으로 살아남느냐.
때아닌 논란속에 무전기 사용 존폐여부가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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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무전기 퇴출”…K리그 선택은?
-
- 입력 2010-05-08 07:32:35
<앵커 멘트>
퇴장당한 감독이 무전기로 팀을 지휘하는 모습.
지난해 K리그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보여줘 화제를 모았는데요.
국제축구연팽 피파가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는 유권 해석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전기 매직이란 신조어를 낳으며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성남 신태용 감독.
지난달 25일 서울을 꺾으며 창단 후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섰던 경남 조광래 감독, 이처럼 최근 원격 지휘가 논란이 되자 연맹은 축구협회를 통해 피파에 질문서를 보냈습니다.
피파는 이에 대해 퇴장당한 감독이 무선 통신 기기를 쓸 수 없다고 해석했습니다.
야구 농구와 달리 관련 규정이 없던 축구에 첫 가이드가 제시됐습니다.
징계의 본질은 단지 벤치에 앉을 수 없게 하는 게 아니라 지휘 권한을 제한하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신명준 (운영부 규칙 담당) : "피파는 원칙적으로 무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k 리그에서 무전기 사용이 전면 금지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피파는 규정을 강제하기보다 각국 리그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것을 권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와 일본에서도 퇴장당한 당일만 원격 지휘가 금지될 뿐 출장정지 기간에는 무전기 지휘가 허용됩니다.
추억속의 장면으로 사라지느냐, 관중석 속 진풍경으로 살아남느냐.
때아닌 논란속에 무전기 사용 존폐여부가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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