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접수 첫날…강남만 인기

입력 2010.05.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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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서울 강남권의 두 곳은 경쟁률이 높았지만, 경기도 지역은 큰 인기가 없었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3자녀와 노부모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어디가 더 좋은 데에요?) 그것은 저희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거든요."

청약자들은 특히 세곡 2지구와 내곡 등 강남권에 몰렸습니다.

세 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강남권 두 곳은 첫날 접수가 끝났지만, 나머지 경기도권 네 곳은 미달됐습니다.

노부모 특별공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청약률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예상되는 분양가 때문입니다.

세곡 2지구의 예상분양가는 3.3제곱미터에 평균 천240만 원으로 주변 시세 2천3백만 원과 비교하면 절반 정돕니다.

반면 남양주 진건지구의 예상분양가는 920만 원으로 주변 시세 950만 원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인터뷰> 조민이(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최근 주택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기를 맞고 있어서 보금자리 주택의 최대 장점인 낮은 분양가라는 메리트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오는 12일,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14일, 일반공급은 18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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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보금자리 접수 첫날…강남만 인기
    • 입력 2010-05-08 07: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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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 6곳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서울 강남권의 두 곳은 경쟁률이 높았지만, 경기도 지역은 큰 인기가 없었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3자녀와 노부모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어디가 더 좋은 데에요?) 그것은 저희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거든요." 청약자들은 특히 세곡 2지구와 내곡 등 강남권에 몰렸습니다. 세 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강남권 두 곳은 첫날 접수가 끝났지만, 나머지 경기도권 네 곳은 미달됐습니다. 노부모 특별공급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청약률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예상되는 분양가 때문입니다. 세곡 2지구의 예상분양가는 3.3제곱미터에 평균 천240만 원으로 주변 시세 2천3백만 원과 비교하면 절반 정돕니다. 반면 남양주 진건지구의 예상분양가는 920만 원으로 주변 시세 950만 원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인터뷰> 조민이(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 : "최근 주택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기를 맞고 있어서 보금자리 주택의 최대 장점인 낮은 분양가라는 메리트가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오는 12일,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14일, 일반공급은 18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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