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역만리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들은 가족들을 보고픈 마음에 향수병에 시달리기 마련입니다.
이런 이주여성들과 한국인 여성들이 모녀의 정을 맺어 친자식 처럼 돌봐주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으로 시집온 지 10년째인 중국인 김홍씨.
자신을 친자식처럼 보살펴주는 한국인 엄마와 모처럼 나들이 길에 나서 꽃길도 거닐고 예쁜 다리도 건너봅니다.
고향에 다녀온 지 벌써 6년... 자나깨나 가족들이 보고 싶은 그리움을 한국인 엄마는 친엄마처럼 달래줍니다.
<인터뷰> 김홍(결혼 이주 여성) : "마음이 의지가 돼요. 다 편하고 좋아요. 아.. 친정엄마다. 진짜 내 엄마 같아. 딱 기대고 싶고..."
2년 전 베트남에서 시집온 21살 누엔티엣눙씨도 한국인 엄마가 큰 힘이 됩니다.
매사에 어렵고 힘드는 일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주는 자상함은 친정엄마 이상입니다.
<녹취> 한국엄마 : "엄마는 아들만 둘 키웠는데 딸이 생겨서 너무 좋아. 아빠도 좋아하셔."
<녹취> 누엔티엣웅 : "저도 엄마가 생겨서 좋아요."
농협의 주선으로 90여명의 이주 여성이 이처럼 한국인 엄마와 새롭게 모녀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고영숙(고산농협 상무) : "옆에서 맺어진 친정엄마하고 친 엄마 이상으로 잘 지낼 때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제도는 이주 여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면서 고령화돼가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이역만리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들은 가족들을 보고픈 마음에 향수병에 시달리기 마련입니다.
이런 이주여성들과 한국인 여성들이 모녀의 정을 맺어 친자식 처럼 돌봐주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으로 시집온 지 10년째인 중국인 김홍씨.
자신을 친자식처럼 보살펴주는 한국인 엄마와 모처럼 나들이 길에 나서 꽃길도 거닐고 예쁜 다리도 건너봅니다.
고향에 다녀온 지 벌써 6년... 자나깨나 가족들이 보고 싶은 그리움을 한국인 엄마는 친엄마처럼 달래줍니다.
<인터뷰> 김홍(결혼 이주 여성) : "마음이 의지가 돼요. 다 편하고 좋아요. 아.. 친정엄마다. 진짜 내 엄마 같아. 딱 기대고 싶고..."
2년 전 베트남에서 시집온 21살 누엔티엣눙씨도 한국인 엄마가 큰 힘이 됩니다.
매사에 어렵고 힘드는 일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주는 자상함은 친정엄마 이상입니다.
<녹취> 한국엄마 : "엄마는 아들만 둘 키웠는데 딸이 생겨서 너무 좋아. 아빠도 좋아하셔."
<녹취> 누엔티엣웅 : "저도 엄마가 생겨서 좋아요."
농협의 주선으로 90여명의 이주 여성이 이처럼 한국인 엄마와 새롭게 모녀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고영숙(고산농협 상무) : "옆에서 맺어진 친정엄마하고 친 엄마 이상으로 잘 지낼 때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제도는 이주 여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면서 고령화돼가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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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 엄마’ 한국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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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5-08 08:45:39
<앵커 멘트>
이역만리 한국으로 시집온 이주여성들은 가족들을 보고픈 마음에 향수병에 시달리기 마련입니다.
이런 이주여성들과 한국인 여성들이 모녀의 정을 맺어 친자식 처럼 돌봐주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으로 시집온 지 10년째인 중국인 김홍씨.
자신을 친자식처럼 보살펴주는 한국인 엄마와 모처럼 나들이 길에 나서 꽃길도 거닐고 예쁜 다리도 건너봅니다.
고향에 다녀온 지 벌써 6년... 자나깨나 가족들이 보고 싶은 그리움을 한국인 엄마는 친엄마처럼 달래줍니다.
<인터뷰> 김홍(결혼 이주 여성) : "마음이 의지가 돼요. 다 편하고 좋아요. 아.. 친정엄마다. 진짜 내 엄마 같아. 딱 기대고 싶고..."
2년 전 베트남에서 시집온 21살 누엔티엣눙씨도 한국인 엄마가 큰 힘이 됩니다.
매사에 어렵고 힘드는 일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주는 자상함은 친정엄마 이상입니다.
<녹취> 한국엄마 : "엄마는 아들만 둘 키웠는데 딸이 생겨서 너무 좋아. 아빠도 좋아하셔."
<녹취> 누엔티엣웅 : "저도 엄마가 생겨서 좋아요."
농협의 주선으로 90여명의 이주 여성이 이처럼 한국인 엄마와 새롭게 모녀의 인연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고영숙(고산농협 상무) : "옆에서 맺어진 친정엄마하고 친 엄마 이상으로 잘 지낼 때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런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제도는 이주 여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면서 고령화돼가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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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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