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코비치, 서리나 잡고 준결승 진출

입력 2010.05.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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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얀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오픈(총상금 200만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얀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윌리엄스를 2-1(4-6 6-3 7-6<5>)로 물리쳤다.

전날 8강에서는 서리나의 언니 비너스(4위)를 꺾었던 얀코비치는 자매를 차례로 돌려세우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또 서리나와 상대 전적에서도 4승4패로 균형을 맞췄다.

올해 1월 호주오픈 우승 이후 무릎 부상으로 계속 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윌리엄스는 매치 포인트까지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해 2시간47분의 혈투에서 패했다.

얀코비치는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26위.스페인)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스토릴오픈(총상금 45만유로)에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4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8강에서 아르노 클라망(83위.프랑스)을 2-0(7-6<7> 6-2)으로 물리치고 알베르트 몬타네스(34위.스페인)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세르비아오픈(총상금 42만5천유로)에 톱 시드를 받고 출전한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 필립 크라지노비치(319위.세르비아)와 8강에서 1세트를 4-6으로 내준 뒤 2세트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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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얀코비치, 서리나 잡고 준결승 진출
    • 입력 2010-05-08 10:05:05
    연합뉴스
옐레나 얀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흑진주' 서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오픈(총상금 200만달러) 단식 결승에 올랐다. 얀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윌리엄스를 2-1(4-6 6-3 7-6<5>)로 물리쳤다. 전날 8강에서는 서리나의 언니 비너스(4위)를 꺾었던 얀코비치는 자매를 차례로 돌려세우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또 서리나와 상대 전적에서도 4승4패로 균형을 맞췄다. 올해 1월 호주오픈 우승 이후 무릎 부상으로 계속 대회에 나오지 못했던 윌리엄스는 매치 포인트까지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해 2시간47분의 혈투에서 패했다. 얀코비치는 마리아 호세 마르티네스 산체스(26위.스페인)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스토릴오픈(총상금 45만유로)에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4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8강에서 아르노 클라망(83위.프랑스)을 2-0(7-6<7> 6-2)으로 물리치고 알베르트 몬타네스(34위.스페인)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세르비아오픈(총상금 42만5천유로)에 톱 시드를 받고 출전한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는 필립 크라지노비치(319위.세르비아)와 8강에서 1세트를 4-6으로 내준 뒤 2세트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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